전국 최대 규모의 서울 충무로 을지로 인쇄제조업 생태계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서울특별시가 ‘서울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전략의 일환으로, 세운상가 일대를 ‘세운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녹지와 고층빌딩으로 재정비하는 개발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재정비 구역 안에 있는 3000여 인쇄업체들이 오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야 하고, 100년 넘게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전국 최대 규모의 인쇄산업 생태계가 파괴될 것으로 우려된다.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은 충무로, 을지로 인쇄골목에는 600년 명맥을 이어온 활자 인쇄문화의 역사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순종)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가구와 라이프스타일 전시회 ‘소펀앤라이프쇼(SOFURN & LIFESHOW)’를 개최한다.소펀은 서울(SEOUL)과 가구(FURNITURE)의 줄임말로, 가구로 우리의 삶을 아주 즐겁게(SO FUN) 만들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 가구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총 130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550여개 부스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나의 취향으로 공간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가구,
누구나 다 가는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행이 좀처럼 지겹게 느껴진다면, 자전거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평소와 같은 여행 코스에 자전거 하나만 더해도 전에 없던 색다른 여행이 가능하다.스위스는 자전거 여행이 대중화된 나라 중 하나다.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도 편하게 자전거를 실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구간 별 자전거 티켓이나 자전거 종일권 등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대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스마트폰 지도가 아닌 이정표를 따라 간 길 끝에는 여행서에 익숙하게 등장하는 웅장한 건축물 대신 오래전부터 도시를 풍요롭게 만든
한 해 4조원에 달하는 국내 승강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률안이 나왔다.지난 19일 김용판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은 승강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승강기 산업기반 조성과 체계적 육성을 추진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승강기산업 진흥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국내 승강기산업 시장규모는 한해 4조원에 달하며, 매년 4만여 대의 승강기가 새롭게 설치되고 있다. 더욱이 산업 발전과 건축물의 고층화 추세로 승강기 수요와 이용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승강기 산업은 안전 중심의 정책 추진으로 규제 차원의 이용
올해 반도체·배터리·백신·미래차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투자하는 대기업은 최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기획재정부는 기업 투자 세액공제율을 올해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하는 내용의 개정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11일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개정법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세액공제율이 대기업·중견기업 15%, 중소기업 25%로 각각 올라간다.이와 함께 최근 3년간 평균 투자 금액 대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국가전략기술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에 한해 10%의 추가 공제(임시투자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경제안보와 직결
KCC글라스(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KCC글라스 사옥에서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홈뮤즈드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역대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로, 국내 대표 실내건축 디자인 행사 중 하나인 실내건축대전을 홍보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했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 3월 후보자 모집을 시작해 지
KCC(대표: 정몽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에서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 5년 연속 1위로 선정되고, 창호재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KCC는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로 친환경 페인트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KCC의 대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다. '숲으로 웰빙'과 '숲으로 올인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여행은 목적지로 향하는 길 위에서부터 시작한다. 때로는 여행지보다 여행지를 향해 가는 길이 더 근사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봄 바람 살랑이는 요즘 같은 날씨엔 더욱 그렇다. 푸르게 차오르기 시작한 길 끝에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 같은 희망을 느끼며 내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숨가쁜 일상은 잠시 내려놓고 길 위에 몸을 던져보자. 쪽빛 바다 가르고 굽이굽이 고갯길을 넘어 깊은 산골짜기를 달리다보면 어느새 봄의 절정에 다다른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쪽빛 바다 가르는 낭만 드라이브 여행, 남해 물미해안도로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남쪽에는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활동 '온(溫)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사업’을 6년째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고 27일 밝혔다.KCC는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청과 부산 서대신 4동 주민센터에서 온(溫)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사업 협약식을 각각 진행했다. 성북구청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KCC 김상준 상무를 비롯한 복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고, 부산 서대신4동 주민센터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명섭 균형발전국장,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 KCC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제 1기 KCC 프로슈머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지며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KCC(대표 정몽진)는 서초구 JW호텔에서 창호와 페인트 등 주요 제품 홍보 및 개발에 참여할 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KCC 1기 프로슈머 15명과 KCC 건재사업부 및 도료사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사말, 회사 소개, 프로슈머 임명장 수여 등이 이뤄졌다.KCC 프로슈머들은 창호와 페인트 등 다양한 KCC 제품을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도료업계 세계 최초로 AI 기반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색상 배합 설계부터 조색까지의 공정을 최대 5분 이내에 완료하는 K-SMART 시스템을 개발하고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지난 50년간 축적한 도료 색상 정보를 체계화한 데이터에 AI를 접목시켜, 각종 산업현장과 일반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색상의 배합을 실시간으로 도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K-SMART 배합’은 3월부터 전국대리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대표 김내환)가 인천광역시 서구, 사단법인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손잡고 인천 서구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KCC글라스는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김웅남 KCC글라스 이사,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박철수 IBA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운영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홈씨씨교실은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피코이노베이션(대표이사 조용준)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업계 최초로 공동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피코이노베이션은 중소·중견 제약사의 의약품 공동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과 조합원사들이 중심이 돼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공동물류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한 2020년 당시에는 연초부터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약품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각 제약사들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물류창고 확장을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지난 9일 서초구 및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반딧불 하우스'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6년 연속 이어간다고 밝혔다.서초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CC 김상준 상무,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4개 복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2023년도 사업방향과 운영계획,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반딧불 하우스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3월 6일은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다. 봄이 가까워오니 설레는 마음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봄의 시작인 3월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콧노래 부르며 떠날 수 있는 ‘음악이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파주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하이마트음악감상실,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통영국제음악당과 윤이상기념관,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등 6곳이다. 모두 따사로운 햇살처럼 포근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감미로운 공간들이다.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창호 품질이 우수한 유통 대리점 ‘유통 이맥스 클럽(e-MAX Club Prime Distributor) 회원사’를 대폭 확대해 인증 수여식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인증 수여식은 19개 회원사와 KCC관계자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창호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김현근 KCC건재사업부장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맥스 클럽의 등급 세분화, 품질평가 전산시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의 대표 단체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이다.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수혜도 받을 수 있게 돼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과제 등 조합별 현황을 소개한다.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최명환)은 개별 중소기업 차원의 해외진출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조합을 결성해 컨소시엄 형태로 진출할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전국에 있는 건축도료 대리점과 상생 세미나를 이어가며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에서 130개 대리점 대표와 KCC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KCC는 매년 본사와 대리점의 동반성장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KCC의 경영 목표와 전략, 시장 동향과 기술 방향을 공유하고, 대리점 매출 확대를 위한 본사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백창기 KC
국토교통부가 샌드위치 패널 등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단열재 품질인정제)’ 강화로 유기계 단열재 중소기업계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월 7일 발행된 조선일보 B5 지면에는 ‘그라스울 생산 대기업에 특혜, 스티로폼 생산 중소업체 고사시키는 규제’라는 제하의 기사가 게재됐다. 지난해 강화된 품질인정제는 무기계 단열재인 그라스울(glass wool) 생산하는 대기업에 특혜를 주는 반면 중소기업 대다수인 스티로폼(EPS) 등 유기계 단열재 업계는 줄도산에 직면하
정부가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양팔 걷고 나섰다. 이에 간접수출을 포함해 우리나라 총수출 규모의 40%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0일까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구축 예정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물류설비 운영 및 물류 전과정 서비스 제공을 수행할 물류기업을 민간 운영사로 모집한다. 이는 오는 2025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실질적 운영을 위한 첫 번째 절차다.중진공과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