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2’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게임의 도시’로 바뀐다. 지난해 지스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제한적인 부스 운영을 펼쳤다. 수용 인원은 제1전시장 기준 총 4400명으로, 적은 숫자의 참관객을 받아 아쉬움이 남았었다. 기업 참여도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저조한 편이었다. 그러나 엔데믹을 맞이하고 부분적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지스타는 올해 다시 수많은 참관객들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경찰 및 소방·응급 인력을
코로나19가 엔데믹에 접어든 이후 중소기업의 실적은 지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로 인한 유동성 축소와 이자비용 부담으로 체감지표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최근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2.2Q 상장 중소규모기업 실적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업황지수는 지난해 4분기까지 빠르게 개선됐지만 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조사는 지난 2019년~2020년 평균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 중 20
△문구를 넘어, 생활산업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플랫폼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은 문구생활산업의 수출 산업화와 세계화를 촉진하고 대소비자 홍보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구생활산업전-SISOFAIR 2022(제34회)를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문구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문구류 영역이 생활잡화류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문구를 넘어서’를 주제로 10개 생활산업 제품군을 한자리에 모아 문구생활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생활산업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최적의 통합 비즈니스 플랫
#“기업 투자 최적지는 다름 아닌 충북입니다. 교통망과 호수를 기반으로 한 수자원 등 여건이 그만큼 좋아졌기 때문이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투자 최적지로 손색없습니다.”#“제주도가 기존의 사무실을 벗어나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기는 새로운 문화인 ‘워케이션’(Work+Vacation)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는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달려온 충북·제주지사가 앞 다퉈 ‘중소기업의 유치’를 위해 중소기업에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열린 올해 리더스포럼에서는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행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도 이벤트존에서의 즐거운 활동과 포토존 운영,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마음을 만져주는 강연, 화려한 감동의 무대 등 명품 포럼으로서 손색없는 프로그램 구성을 선보였다. ◇이벤트존에서 유쾌한 휴식= 이번 리더스포럼에서는 참석자들이 지역 및 업종별로 5개 팀으로 편성됐다. 참석자들이 이벤트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하는 ‘탈(脫) 중국’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애플과 구글이 중국을 떠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글과 애플이 중국을 떠나고 인텔은 유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구글은 자사가 만든 ‘픽셀 스마트폰’을 생산하기 위해 인도 제조업체들에 게 입찰을 요청했다. 현재 구글은 픽셀 스마트폰을 전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애플은 이미 수년 전부터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과 위스트론 등과 손잡고 인도에서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13 등 최소 4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비즈니스에서 경쟁자를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이 있다. 절대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돈이다. 사실 경쟁자를 없애려면 죽이거나 이겨야만 한다. 죽이는 건 치킨 게임이다. 韓日 반도체 전쟁이 대표적이다. 상대방이 죽을 때까지 경쟁하는 것이다. 당연히 우리 쪽도 출혈이 크다. 죽이지는 않지만 레이스에서 이기는 방법도 있다. 상대보다 더 스마트하고 상대보다 더 빠르면 된다. 이기는 건 정정당당하다. 문제는 영원한 승자는 없다는 사실이다. 언젠가 상대가 더 잘 하는 날이 오면 얼마든지 역전당할 수 있다. 그래서 비즈니스에서 경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창작 툴을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칼럼에서 다뤘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만큼, 주변에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노력도 포착되곤 한다. 이러한 개인의 시도를 도와주면서도,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선 국내 기업에 대해 더 알아봤다. 레드브릭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3D 소프트웨어를 창작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메타버스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코딩 교육 업체였던 위
인플레이션이 죽어라 죽어라 한다. 미국 이야기인 줄만 알았다. 이젠 우리나라 이야기다. 이미 전 세계 이야기다. 지난 7월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무려 9.1%를 기록했다. 1970년대 이른바 그레이트 인플레이션 이후 사상 최고치였다. 통계청이 지난 7월에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3%나 올랐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미국과 한국도 물가가 경제 위기 수준으로 높아진 셈이다. 특히 추석은 평범한 서민도 장바구니 물가를 온몸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단법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회장 김창희)는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기업)의 전략’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자중회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광형 총장은 바이오정보와 인공지능, 퍼지이론, 미래예측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퍼지엘리베이터와 광양체철소 냉연압연공정제어·철도제어시스템, SMD 마운터 등을 개발했다. 이 총장의 연구실과 졸업생으로서 창업한 기업은 아이디스(CCTV), 넥슨(게임), 인젠(정보보안), 해커스랩
지난 7월 23일 별세한 장성락 작가는 유명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K웹툰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이다. 2018년 3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태국과 미국까지 초토화시켰다.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142억 뷰를 기록했다. 사실상 〈나 혼자만 레벨업〉 신드롬이었다. 웹툰은 만화 아닌 사회적 현상〈나 혼자만 레벨업〉은 나 혼자만 레벨업한 게 아니었다. 〈나 혼자만 레벨업〉 덕분에 네이버웹툰에 비해 후발주자였던 카카오페이지도 레벨업
대형마트들이 잇달아 ‘반값 치킨’을 내놓으면서 초저가 경쟁을 부추기는 가운데 최근엔 ‘반값 피자’까지 출시되자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들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며 망연자실한 분위기다.는 지난 22일자 ‘대형마트發 반값치킨 게임…’ 제하의 기사에서 “골목상권까지 뿌리를 뻗은 유통공룡들이 얼마든지 PL상품(마트자체 기획상품)으로 동네 가게를 초토화할 수 있다. 반값 치킨이 시장에 안착되면 나중엔 제2, 제3의 반값 OO이 나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정가 4990원인 시그니처 피자 한 판을 24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가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에서 많은 팔로워를 거느리며 자신의 콘텐츠를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산업을 말한다.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 등장 덕분에 빠르게 도래했다. 이전에는 기업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이를 단순히 즐기기만 했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이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 미국 벤처 캐피털 시그널파이어(SignalFire)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 크리
글로벌 유통공룡 월마트가 파라마운트와 손잡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월마트가 멤버십 프로그램인 ‘월마트+’ 구독자를 대상으로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를 제공하기로 파라마운트글로벌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가 2년 전 출시한 월마트+는 연간 98달러로 무료배송, 무료 식료품 배달, 주유할인 등을 제공하는 구독형 모델이다. 최근 월마트는 월마트+ 구독자층을 넓히기 위해 파라마운트 외에도 월트디즈니, 컴캐스트 등 다른 미디어 기업과도 OTT 서비스
도시를 수놓은 불빛, 유려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루프톱 바는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다. 바다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싱그러운 칵테일은 기본, 최상급 위스키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이국의 향기마저 느껴지는 호텔 루프톱 바가 우리나라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여름 밤 달콤한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국내 호텔 루프톱 바 5곳을 소개한다.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루프톱 바 중 하나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다. 방콕의 유명 루프톱 바를 방불케 하는
최근 들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5% 오른 9620원) 확정까지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점입가경이 가운데 이번엔 때아닌 ‘치킨 게임’에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대형마트들이 잇달아 ‘반값 치킨’을 내놓으면서 소상공인 점주들이 운영하는 동네 치킨 프랜차이즈가 심각한 경영 애로에 빠진 것이다. “노골적 미끼상품” 지적도지난 6월 30일 홈플러스가 내놓은 당당치킨(6990원)은 출시 39일 만에 30만 마리가 팔렸다. 인기를 실감하자 다른 대형마트들도 경쟁적으로 프랜차이즈 치킨의 반값 수준에 치킨
게임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K-콘텐츠’를 통해 글로벌에 대한 다양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중소 게임기업 육성 방안으로 게임이나 웹툰, 메타버스 등 무궁무진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재산(IP)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업들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게임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영토를 넓히며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원천 IP 개발을 선택하고 있다.최신 디바이스가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이에 맞게 최적화된 콘텐츠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메타버스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없다. 맞춤 콘텐츠 제
최근 들어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성공의 꿈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믿고 사업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인 경영자들의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격전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들 한인 스타트업들의 진짜 경쟁력은 무엇인지 들여다봤다.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는 게임빌의 1호 직원이었다. 게임빌은 스포츠 캐쥬얼 게임으로 유명한 1세대 게임사다. 지금은 컴투스가 됐다. 조성문 대표는 송병준 게임빌 창업자의 직속 후배였다. 송병준 창업자는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벤처의 초대 회장이다. 당시 아직 학부생이었던 조성문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국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 과제 출제 기업으로 참여한다.이번 경진대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으며, 과제 출제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이 과제를 제시하면 스타트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
꿉꿉한 장마와 폭염이 동시에 찾아오며 역대급으로 길고 더운 여름을 나고 있는 중이다. 지난 1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력거래량은 26만9432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18년 26만2555GWh를 넘어선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기상 관측 이레 사상 처음으로 6월 열대야가 발생했을 만큼 낮이고 밤이고 무차별로 공격하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녹아내리기 직전이다. 그렇다고 하루 온종일 냉방기기에만 의지해 더위를 달래자니 건강도 돈도 우려되는 바, 짜릿함을 넘어 등골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