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당면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역점 추진해 온 중앙정부-지방정부의 현장중심 참여형 규제혁신 정책이 불황을 겪던 조선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지난해 12월 경상남도와 국무조정실이 합동으로 개최한 경남지역 규제개선 현장 간담회에서 통영 A조선소 관계자로부터 러시아 선박 수리 일감을 수주하고도 영업등록요건을 갖추지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국가기후환경회의는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검토해 근본적인 해법을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미세먼지 문제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북아시아 지
올해 신산업·신기술의 출시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적용 사례가 100건 이상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5일 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규제 샌드박스 시행 100일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이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1월 17일 기업이 규제 존재 여부를 빠르게 확인받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정부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항소심에서 승소한 것을 바탕으로 일본 식품에 대해 강화된 방사성 검역절차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면서 일본의 수입 금지 해제 요구를 일축했다.WTO가 이번 최종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의 환경 오염 가능성 우려에 근거한 한국의 식품 검역 절차에 대해 손을 들
그간 꽉 막힌 규제로 애로를 겪어온 중소기업과 규제업무 담당 공무원이 만나 규제 애로 사항을 즉석에서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 한국규제학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규제혁신 및 기업 속풀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규제혁파에 대한 공감대 형성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
정부와 경제계가 규제혁신을 위한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지난달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혁신을 위한 민관협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국무조정실은 반기마다 ‘규제혁신 민관 협업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겠다”면서 “규제혁신 정책 분야에서 경제계와 정부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노 실장은 올해 정부의 규제혁신 방향
앞으로 드론, 3D 프린팅, 전기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같은 유망 신산업 분야의 공장 신설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정부가 이들 업종을 첨단업종으로 지정해 생산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등에서의 공장 신·증설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지난해 기업이 건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규제를 개선한 74건의 사례를 최근 발표했다
오는 17일부터 기존 규제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는 규제 샌드박스 3종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기업들이 규제 존재 여부를 빠르게 확인받을 수 있는 ‘규제 신속확인’ 제도가 도입되며, 관련 법규가 모호할 경우 일정한 조건 하에 규제적용을 면제해주고 시장 출시를 앞당겨주는 ‘실증특례’와 ‘임시허가’ 제도가 시작된다.정부는 지난 10일 이낙연
내년에 고용허가제를 통해 도입되는 외국인력(E-9 체류자격)의 규모가 2017년과 올해에 이어 3년째 같은 5만6000명으로 결정됐다.정부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개최한 제26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외국인력 도입·운용 계획’을 확정했다.올해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 5만6000명 중 신규입국자는 올해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인증업무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체표준인증 종합포털’을 활용한 인증서 발급이 의무화된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단체표준 인증단체의 인증업무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정된 ‘단체표준 지원 및 촉진 운영요령’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올해 4월 요령 개정안을 마련해 국가기술표준
정부가 준주거·상업지역에도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고 기존 비행금지구역에 드론 전용 비행구역 신설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을 확정했다.정부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신산업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 총 171건의 현장
새만금에 총 4GW 용량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선다.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세계 최고 ‘재생’클러스터 조성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점하고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이
앞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관광안내업과 소액·단기보험업, 화물차·특수차를 캠핑카로 튜닝하는 창업이 가능해진다.정부는 지난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창업규제 혁신방안’을 확정했다.이 총리는 “창업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며 “창업은 경제의 생명력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소
정부가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기준을 완화하고, 온라인쇼핑몰 등 통신판매업 신고제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VR(가상현실)게임 특성을 반영한 VR게임 콘텐츠 등급분류 기준을 신설하고, 공원에서 퀵보드 등 퍼스널모빌리티(개인형 이동수단)를 탈 수 있도록 지자체가 기준을 정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시장진입·영업규제 혁신방안’을 지
‘규제혁신 5법’ 중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처리된 3개 법안(정보통신융합법·산업융합촉진법·지역특구법)의 개정법률 공포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규제샌드박스 시행을 위한 제도 정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되면 샌드박스 지역 내 등 신산업 업체는 규제 면제나 유예 등 여러 특례를 부여받는다.14개 국가
문재인정부 규제혁신 5법 중 지난달 20일 국회에서 처리된 정보통신융합법·산업융합촉진법·지역특구법 개정법률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정부는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3개 법률의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내년 1월 시행예정인 정보통신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과 내년 4월 시행예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지난 2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규제혁신 간담회를 열고 전북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국무조정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운영하는 조직으로, 2013년 9월 출범 이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의 불편과 애로를 해소하는 일을 맡고 있다.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
해양방제업계가 해양환경공단이 방제선 위탁배치를 독점해 중소기업인 민간 방제업체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국해양방제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호성)은 지난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환경공단의 방제선 위탁배치 독점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르면 총 톤수 500톤 이상의 유조선과 총 톤수 1만톤 이상의 선박 등은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를 쏟아냈다.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지난 1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옴부즈만,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상의,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부산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유해화학물질 영업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기술인
중소기업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의료·관광·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규제 철폐 등을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중소기업이 마음껏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10대 규제’ 등 51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