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증대와 현지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 도입한 것으로, 현재 세계 12개국의 주요 교역 거점에 20개가 설치돼 있다.중진공은 오는 6월까지 수출인큐베이터를 이용하는 186개 기업의 임대료를 기본 50% 감면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카자흐스탄 지역 수출인큐베이터 이용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구제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주요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제도 비교 : 재생·폐업, 신용회복, 특별구제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정부 제공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구제제도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는 미국과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주요국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제도를 우리나라와 비교한 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잠재부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4일 당선 이후 첫 공개 행보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만났다. 이는 민생 현장을 찾아 코로나 극복과 지원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당선인은 이날 남대문시장 상인간담회에서 “민생경제가 바탕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어려우면 나라 전체가 어렵다”며 “중산층으로서 튼튼하게 국가 경제와 사회를 받쳐줘야 나라도 걱정이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여러분께 드린 말씀도 제가 다 기억을 해 가지고 인수위 때부터 준비해서 취임하면 속도감
기원전 722년 유대지역이 호전적인 아시리아에게 정복된다. 아시리아는 자신들이 점령한 다른 지역 사람들을 유대지역에 살게 했고 이들은 유대인들과 혼인관계를 맺어 ‘혼혈인’을 낳았다. 혼혈인들은 여호와가 아닌 다른 신들을 섬겼고 조상이 살던 지역의 옛 지명을 따서 사마리아인이라 불리었다. 세월이 흘러 유대지역의 남쪽에 추방당했던 유대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쌓고 유대를 재건하게 된다. 여호와를 섬기게 된 사마리아인들이 자신들도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겠다고 했지만 유대인들은 혼혈인 사마리아인을 천대했고 유대의 성전에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본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을 시작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무역규제, 대금결제 차질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을 통한 특례보증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벨라루스 등 수출통제 조치나 금융제재 적용 대상 국가에 진출한 국내기업, 분쟁지역 수출입 기업(거래 예정 기업 포함), 수출입 기업의 협력 업체 등이 포함된다.직접 피해를 본 기업은 물
중소벤처기업부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자금과 신용보증 등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을 연 1.9%의 고정금리로 2년 거치·3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또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기술보증 지원 보증 비율을 현행 85%에서 90%로 상향 조정하고 보증료율을 0.1%(고정)로 인하해 지원한다. 보증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감면 지원사업을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월 최대 7만원까지 총 14만원 한도로 2021년 12월∼2022년 1월(2개월분) 전기요금의 50%를 감면해준다.지원대상은 집합 금지·영업 제한 등으로 매출이 감소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으로부터 손실보상을 받거나 일상 회복 특별융자를 받은 소상공인이다.소진공 정보와 한전 정보가 일치할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다만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하지 않은 상가나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중소기업에 신규 융자·특례보증이 제공되고 반송물류비·지체료 등이 지원된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이 구축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중기부는 수출·금융·원자재 등 피해 분야별로 맞춤 지원에 나선다. 우선 수출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200
국제유가 급등으로 연료 가격이 오르자 각국이 보조금 지급이나 세금 감면 등의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일랜드는 지난 9일 국민의 연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휘발유와 디젤유에 대한 물품세를 8월 말까지 감면한다고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연료에 부과하던 특별세의 세율을 낮추기로 했다.대선을 한 달여 앞둔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조만간 연료 가격 급등에 따른 가계 부담 경감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브라질도 디젤과 가솔린에 대한 새로운 보조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지식산업센터’라는 게 있다. 중소기업인들에게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졌던 사업장 형태다. 대통령령으로 정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는 동일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지식산업센터의 본래 취지가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영세 사업자 등이 저렴하게 분양을 받아서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 투자처로 뜨면서 가격이 올라 입주를 고려한 영세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중소기업 분야 대응방안’을 확정했다.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면전 돌입 이후 교전이 격화하고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등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또 이에 대응해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하이테크 전략물자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SWIFT) 결제망 퇴출 등
#강원도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래디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올해 상반기 ‘지역 혁신 선도기업’에 뽑혔다. 이성은 래디안 대표는 “우리 회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지역 혁신기업들과 협력했으며 강원도의 주력인 천연물바이오소재산업 고도화를 주도했다”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설명대로 래디안은 그간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3곳과 ‘R&D→임상실험→제조→유통’ 전 과정에 걸쳐 역할을 나눠 지역경제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을 서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14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중소기업계는 주요 후보들에게 ‘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을 전달하며 중소기업 핵심 현안이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에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대선후보들은 중소기업중앙회를 직접 찾아 중소기업 정책비전을 발표했다. 각 후보들이 중기중앙회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정책비전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공약을 정리했다. 大·中企간 힘의 균형 회복, 상생 실현…‘中企 제품 제값받기’ 국정과제로 추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대·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을 회복시
무역업계와 해운업계가 안정적인 운송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물류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해운협회와 올해 첫 ‘선·화주 상생협의회’를 열고 표준장기운송계약서(표준계약서) 개정에 협의했다고 밝혔다.표준계약서는 선·화주 간 안정적 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그러나 일부 항목이 한쪽에 유리하게 작성됐다는 등의 업계 반발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되지는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무역협회와 해운협회는 작년 하반기부터 계약서 일부 내용의
일자리 지형도가 급격한 양극화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빠른 산업구조 변화로 생산직 일자리인 중숙련 일자리가 줄고 있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크게 위축됐다.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심화와 수도권의 인구·기업 등의 과밀화도 심각한 문제다.◇고·저숙련 vs 중숙련 지난해 12월 한국은행이 내놓은 ‘코로나19 이후 고용 재조정 및 거시경제적 영향’ 보고서가 국내 노동시장의 ‘숙련직 양극화’ 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3분기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3분기 취업자수 증감률을 비교한 결과 택배·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하노이의 깟린(Cat Linh)-하동(Ha Dong) 메트로가 지난해 11월 개통됐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무료이용기간이었던 개통 후 보름간 많은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했으나 유료화된 뒤 이용자들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지 언론인 VN 익스프레스는 전철이 빠르고 안전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하노이 시민들은 이를 통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규제혁신전담부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인 유니콘 기업을 매년 15개씩, 5년간 60개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중기중앙회는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중소기업 미래비전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수도권 이외에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면, 이전 본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사업용 유형자산에 투자해야만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개정세법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올해 1월1일 이후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은 법인세를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받는다. 다만 ‘투자·근무인원’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혜택이 없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이전한 본사에 최소 10억원을 투자하고 상시 근무인원 20명을 둬야만 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다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2년 제1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위원장인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명필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지역회장 등 섬유업계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와 부산지역 업계 대표 등 20여명이 섬유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참석했다.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감소 및 내수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영세 섬유업계의 활력제고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저탄소 청정연료 전환사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2년 제1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섬유산업위원회는 중기중앙회 산업별위원회 중 하나로, 섬유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구성·운영되고 있다.이 날 위원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위원장인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정명필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장,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지역회장 등 섬유업계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대표와 부산지역 업계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구홍림 섬유산업위원장은 “지난해 6월 환경부에서 환경책임보험 부담완화를 위해 무사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