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직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찬혁)은 1981년에 설립돼 60개 조합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공동구매로 각종 생활용품의 원단으로 사용되는 비스코스레이온, 폴리에스터, 노즐 등에 대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중 대표 품목인 비스코스레이온은 얇은 커텐, 꽃다발 싸게 등에 활용되는 원단이며, 지난해 3개 품목의 공동구매 거래액은 36억원 상당으로 2020년 34억원에 비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원자재 공급은 주로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공급처로부터 이뤄지고 있다. 조합은 공동구매사업 참여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식음료업계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 사회공헌 차원의 상생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고객만족도 향상과 매출 증대까지 이어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밀키트(간편 조리 식품) 전문 기업인 프레시지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백년가게 밀키트’의 지난달 말 기준 누적판매량은 180만개 수준이다. 지난해 초 제품을 처음 출시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월 평균 판매량으로 따지면 10만개에 달한다. 대상 제품은 백년가게 24곳과 협업해 내놓은 30종이다.이는 고객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에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된 노상철 신일프레임 대표는 한 순간도 멈춤 없이 항상 미래를 바라보면서 회사를 성장시켜온 기업인이다. 1960년대 후반 서울로 상경한 노 대표는 1971년 서울 광화문에서 액자가게를 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액자 테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액자 테를 생산하게 되면서 소재 개발과 선진국의 제품·디자인에 눈을 떠 해외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양손잡이 경영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입니다.”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1월 취임 일성으로,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한 구 회장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결국 ‘전기화(電氣化)’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여 미래 종합 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현안 협의지난 22일 김기문 회장은 경향신문 주최 ‘2022 경향포럼’ 개막식에 경제부총리, 여야 지도부 등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 회장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별도로 만나 납품단가연동제에 대해 협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납품단가연동제 도입팀장에 송갑석 의원을 임명했으며 관심을 갖고 최대한 빨리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회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도 만나 올해 중기중앙회 지자체장 간담회를 경기도와 가장 먼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울시가 창업하기 좋은 세계 10대 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이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2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2)’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100개국 28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창업 생태계 평가 순위에서 역대 최고인 10위에 올랐다. 서울은 2019년에는 30위권 밖이었으나 2020년 20위, 지난해에는 1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6단계
2016년이었다. 당시 김영찬 대표(창업주)는 자신은 물론 회사까지 몽땅 바꾸기로 결심했다. 당시 김영찬 대표의 나이는 70세였다. 프로골퍼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스윙폼부터 어프로치 자세까지 모두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것과 같다. 기본으로 돌아가라. 백투베이직이었다. 김영찬 대표는 일단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전문경영인한테 골프존의 일상적인 경영을 일임했다. 자신은 대주주로만 남았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대외적인 직함은 골프존뉴딘그룹 회장 겸 골프존 경영총괄 회장이다. CEO가 아니라 이사회 의장이 된 것이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호일)은 지난 6~1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포시도니아 2022(그리스 아테네 조선해양전시회)’에 9개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세계 3대 선박 전시회의 하나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포시도니아 전시회는 코로나19 대유행을 지나 4년 만에 개최됐는데 조합은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대정, 더세이프티, 동화뉴텍, 마이텍, 세광마린텍, 에스엔시스, 제이오엔지니어링, 케이티씨, 탱크테크 등 9개사의 전시회 부스 참가를 지원했다. 조합이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기업의 해외진출을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양하고 굵직한 공동사업들을 하고 있다. 우선, 조합은 농기계 제조 조합원사의 농기계를 구매해 공동판매하고 있다. 이른바, 농기계 공동판매사업의 매출액은 약 400억 원에 달해 1999년 사업을 시작할 당시 30억 원에서 20여년이 지나 10배 이상 성장했다.조합은 농기계 사후관리 보증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제조기업이 농기계를 수요처 등에 판매할 때 조합이 사후관리 보증을 하는 사업이다. 조합이 일정기간 농기계의 AS를 보장하고 필요시 AS를
6월과 함께 무더위가 찾아왔다. 한낮의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씩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뙤약볕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는 여름 휴가 생각이 벌써부터 간절하다. 한국관광공사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일찍 떠나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6월 추천 국내 여행지 6곳을 선정했다. 청량한 숲과 계곡, 싱그러운 꽃과 나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가 두 팔 벌려 맞이하는 곳들이다. 게다가 한발 빨리 움직이면 성수기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한결 여유롭고 느긋하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니 올 여름 휴가, 당장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부서지는 파도에 더위를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베트남의 도시화율은 2010년 30%에서, 현재는 약 37%이며 2050년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은 인구 3위이며 2030년 1억명을 넘길 전망이다. 1억 명은 충분히 큰 내수시장을 가진 국가를 의미하며 또 다른 장점은 중위연령 인구가 32.5세로 젊다는 점이다. 젊은 세대가 도시화를 가속시킬 것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新청사 앞 잔디광장에 모였다.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의 주요 공적을 정리했다.[금탑]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대한민국 열처리 산업 역사의 산증인주보원 대표는 1985년 단조품 열처리 전문업체 삼흥열처리를 설립해 경영하면서 예상치 못한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응해 기회로 만들어 왔다. 2002년 산사태로 김해공장이 무너지고 국내 완성차 생산라인이 멈춘 시기, 재난에 주저앉지 않고 즉각적으로 공장을
30년 전에 한 일본 고객이 “한국과 달리 일본 젊은이들이 열정을 잃어가고 있다”고 한 말이 요즘 다시 생각난다. 당시엔 물론 1968년부터 이미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데 엄살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가 한국 젊은이들의 ‘역동감’을 느낀 곳은 뜻밖에도 떡볶이 집이었다. 그때 세계 반도체 시장 관련 책자를 보면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의 기타 업체 순으로 나열돼 있었다. 일본은 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임에도, 마치 별도의 ‘대륙’으로 취급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15년쯤 지나 일본 고객과 업무를 주로 하던 한 선배 임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대 후반으로 내렸다.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국제유가 급등세 등을 고려해 4%대 초반으로 대폭 올렸다. KDI는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도 원자재 수급 불안 장기화와 중국 경기 급락,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등이 회복세를 제약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장률, 올 2.8% → 내년 2.3% 전망KDI는 지난 18일 ‘2022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
출판사 박영사가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ESG 투자와 경영』을 출간했다.이 책의 저자 브랜든 브래들리는 유럽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유렉스(Eurex)의 글로벌 혁신 책임자와 이사회 집행 이사를 겸임한 30년 경력의 글로벌 ESG 투자 베테랑이다.브랜든 브래들리는 금융 시장에서 날로 커져가고 있는 ESG 관련 엄청난 기회와 가능성을 전문가의 시각으로 날카롭게 바라보면서 “경험 많은 투자자에게는 ESG 요소를 기존 투자에 통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신규 투자자에게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발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 산업계는 우리나라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면 철강·섬유 업종 등의 수출이 늘고 디지털 강소기업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반면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기계, 정밀화학, 자동차부품 등의 업종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TPP 가입 신청 관련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산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서울대·연세대에 디지털 통상 부문에 특화된 대학원 교과 과정이 신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통상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행기관으로 한국표준협회(주관)와 서울대·연세대(참여)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체계는 국내 산업계와 공공부문에 디지털 통상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추진됐다.최근 국제무역 전반에 걸쳐 상품·서비스 거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각종 디지털 제품의 등장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참여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는 데 대응하는 차원이다.유엔무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창립 60년이 된 688만 중소기업 경제단체입니다. 특히 UAE(아랍에미리트)와 농기계, 의료기기, 의약품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회원을 두고 효율적인 협력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과 UAE는 공통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계를 대변해 중기중앙회는 정부의 정책파트너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 정책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 19일부터 5박6일의 일정으로 중소기업 대표단을 파견하면서 직접 현지 UAE 경제부와 상공회의소 부회장에게 강조한 주요 메
중소기업중앙회와 UAE 간의 민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는 13년 전부터 본격화 됐다. 지난 2009년 3월21일 중기중앙회는 두바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바 있다. 당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수출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중도 최대규모의 쇼핑센터인 ‘두바이 몰’과 ‘이븐 바투타 몰’ 등을 방문해 중동시장의 상황을 점검했다. 이밖에도 시장개척단은 당시 코트라 중앙아시아아프리카 본부장, 두바이 총영사 등을 두루 만나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수출을 늘릴 수 있는 해외 마케팅 지원방안을 적극 주문하기도 했다.UAE 민간 협력 노력은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각각 3%, 2.9%로 전망했다.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2022년 역내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6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성장률 전망치,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AMRO는 한국의 성장률이 내년에는 2.6%로 둔화될 것으로 봤다. 아세안+3 전체 지역은 올해 4.7%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AMRO는 “작년 수출 호조 등으로 인해 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