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동우)는 1966년 설립돼 11개 회원조합과 함께 활발하게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먼저, 연합회는 1997년부터 단체표준을 제정해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콘크리트 호안블록 및 옹벽블록을 비롯해 철근 콘크리트 용배수로관, 콘크리트기초, 콘크리트 소파블록 등 총 7개 제품의 단체표준을 제정했다. 연합회는 2017년부터 3년간 중앙회의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총 4개의 신규 단체표준(콘크리트 소파블록, 조립식 철근 콘크리트 저류블록, 철근 콘크리트 측구블록, 콘크
[중소기업뉴스= 이권진 기자] 글로벌 특송 회사인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페덱스 인천공항 사무소를 오픈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입과 이커머스 부문 성장을 지원한다. 신규 사무소의 향상된 물류 역량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및 콜드체인 운송 수요에 부응한다. 글로벌 시장과 기업의 연결성 확대신규 인천공항 사무소는 2만3395 제곱미터(약 7077평) 규모로 이전에 운영하던 인천공항 사무소 면적의 두 배가 넘는다. 아울러 78개의 컨베이어 벨트와
코로나19를 계기로 한층 심화한 반도체 패권 전쟁은 글로벌 기술 인력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CSA) 등을 바탕으로 미국에는 기업의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 결정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를 가동할 엔지니어가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지난달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반도체 인력 부족 문제를 다루는 기사를 올렸다. 향후 5년간 5만명의 신입 반도체 엔지니어가 필요할 것이라는 업계의 추산을 전한 내용이었다. 올해 들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
아시아나항공이 공제사업기금 법인사업자의 발전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응원하며 ‘기업우대 프로그램 신규 회원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공제사업기금 법인사업자이다. 개인사업자, 여행·항공 기업, 공공기관, 정당은 제외된다.신규 가입 기업이라면 항공권 10% 할인쿠폰 2매를 지급하고, 기업 담당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기업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시 ‘[선택] 출장 규정·항공권 구매 기본정보’의
국내 IT 기업에 재직 중인 배수아(35) 씨는 올 연말께 발리로 떠나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한해의 마지막 순간을 해외 휴양지에서 보내기 위해서다. 그러나 따로 휴가계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워케이션’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가를 즐기며 일을 하는 업무 방식을 말한다. 집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휴양지에서의 업무가 허락되는, 그러니까 일종의 확장된 개념의 원격근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전후로 디지털 기기를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 등 역대 중국 지도자들이 즐겨 마셨다고 알려진 명주 ‘구이저우 마오타이’(貴州 茅臺) 시가총액이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의 시가총액을 넘어섰다.지난 18일 상하이거래소에 상장된 마오타이 시가총액은 2조1400조위안(약 395조원)으로 중국내 1위로 올라섰다.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19.14% 급증한 444억위안(약 8조8475억원)에 달했다. 집계된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1억6200만위안(약 322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마오타이는 수수를 원료로 증류해 만든다. 50~60도 정도 되는 도수를 가
이제는 병원도 쇼핑하는 시대이다. 어느 병원에 가야 원하는 치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받을 수 있는지 찾아다닌다.하지만 의료 분야 특성상 의료법과 관련한 규제들이 많고, 환자들의 후기도 중구난방이고 정보가 믿을만한지도 확인하기 어렵다. 지인에게 물어물어 정보를 얻더라도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알 수 없는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환경이다.박보현 비앤에이치코리아 대표는 마케팅 회사에서 오랫동안 대기업과 정부부처를 상대하며 일했다. 인터넷 1세대로서 오프라인의 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했다.지난 2012년에 국가브랜드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올려 잡았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정부 전망치를 넘어 5%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7월에 나온 직전 전망치(2.3%)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같은 기간 주요 선진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내려갔고, 미국(-0.7%포인트)과 중국(-0.1%포인트) 등 주요국 전망치도 하향 조정됐다.정부 관계자
“전 세계적인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 제가 최근 직접 만난 케빈 쉬키 블룸버그 총괄부회장(사진)은 한국경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된 핀테크 업체 등을 컨설팅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보자는 화답도 얻었습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달 28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적인 경제전문 미디어 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경영진이 분석한 긍정적인 한국경제 전망을 공개했다. 블룸버그는 자사가 보유한 정보로 자유시장 경제 국가에 제공하면서 매달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Pier17에서 열린 ‘K브랜드 엑스포’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쳐 큰 성과를 올렸다.K브랜드 엑스포는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 K-푸드와 한류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K-뷰티 등 유망 품목을 바이어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번 엑스포는 중기부와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 유통 6개사가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120개사를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시키고, 대기업의 홍보 채널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유엔총회 방문에 맞춰 뉴욕에서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 활동을 벌였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대표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경제전문 미디어그룹인 블룸버그 뉴욕 본사를 방문해 케빈 쉬키 블룸버그 대외협력총괄부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뉴욕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함께 했다. 블룸버그 측에서는 쉬키 총괄부회장 외에 콘스탄틴 코치아스 대외협력본부장, 니틴 자스왈 아시아태평양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미 관계, 글로벌 정치·경제 전
베트남 호치민시 에스텔라몰에서 반가운 한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팝업스토어가 열렸기 때문이다. 에스텔라몰은 호치민시 2군 주거지역에 위치한 한국의 IFC몰과 같은 종합쇼핑센터로, 주간 평균 6만명 이상의 쇼핑객이 방문한다고 알려져 있다. 비컨과 제나, 블라썸클라우드가 알차게 꾸렸다.미얀마 주요 쇼핑몰에서도 마찬가지로 K-뷰티를 느낄 수 있다. 미얀마 수도 양곤에 최근 신설된 쇼핑센터 타임시티몰(Times City Mall) 내 올리브영과 유사한 ‘스타 시크릿 코리아(Star Secret Korea)’ 매장에서 시연이 진행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는(Medical Fair Asia 2022)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를 함께 진행했다. 오프라인 전시회의 경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Sands EXPO & Convention Centre)에서 1만6000sqm 규모로 개최됐다. 50개 국가에서 6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주최 측 추산 1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한국관은 조합 주관으로 20개 부스(237sqm) 규모로, 18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홍보 및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구자옥)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전국 4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및 2022년 한국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연합회 소속 전국 10개 지방조합 및 조합원사의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해 연합회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우리나라 기계공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재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립 60주년을 맞아 ‘도전의 60년 새로운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연합회는 기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성태)은 1948년에 창립돼 중소형 선박을 건조하는 87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조합은 2020년에 해양경찰청과 형사기동정 100톤급 2척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161억원 규모이다. 이 계약에서 조합은 계약 당사자로서 조합원사의 선박건조를 관리하고 하자 보수를 보장하는 등 사후관리 부분을 담당한다. 조합은 2016년에도 해양경찰청과 연안구조정 56척에 대해 62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개 회원사에서 선박을 건조해 2020년
도시를 수놓은 불빛, 유려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루프톱 바는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호사다. 바다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싱그러운 칵테일은 기본, 최상급 위스키와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더하고 이국의 향기마저 느껴지는 호텔 루프톱 바가 우리나라에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여름 밤 달콤한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국내 호텔 루프톱 바 5곳을 소개한다.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루프톱 바 중 하나가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프리빌리지 바’다. 방콕의 유명 루프톱 바를 방불케 하는
아시아나항공이 노란우산 법인사업자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응원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우대 프로그램 신규 회원가입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노란우산 법인사업자이다.신규 가입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우대 항공권 10% 할인쿠폰 2매를 지급하고 기업 담당자에겐 신세계 상품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기업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시 '노란우산'을 기재해 응모하면된다.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최근 들어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성공의 꿈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믿고 사업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인 경영자들의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격전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들 한인 스타트업들의 진짜 경쟁력은 무엇인지 들여다봤다.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는 게임빌의 1호 직원이었다. 게임빌은 스포츠 캐쥬얼 게임으로 유명한 1세대 게임사다. 지금은 컴투스가 됐다. 조성문 대표는 송병준 게임빌 창업자의 직속 후배였다. 송병준 창업자는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벤처의 초대 회장이다. 당시 아직 학부생이었던 조성문
영어에 캡티브 오디언스(captive audience)라는 표현이 있다. 자신의 의사에 상관없이 봐야 하는 광고 등을 말한다. 앱에서 추천하는 뉴스를 보면 예외 없이 여야의 힘겨루기가 늘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 우리의 삶과 안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이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도 없다. 문제는 본질적인 역할을 잊고 주도권 장악에 집중하는 사이에 산더미 같은 민생과 경제 현안이 밀릴 수 있다. 자칫 시한에 쫓겨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 처리해 시행착오를 거치거나 실기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불리 펄핏(bully pulpit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16년 호치민에 베트남 사무소를 개소하고, 2020년에는 하노이로 이전해 양국 간 소통과 경제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번에 개소하는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 개소식’ 행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강조한 일성이다. 김기문 회장은 신(新)남방국가 가운데 베트남이 한국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 만큼 양국의 신뢰 구축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