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의 노후한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해 지역경제 혁신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대불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선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대불국가산단 지역, 대전산단 지역, 천안제3일반산단 지역, 청주산단 지역, 포항국가산단 지역을 예비 선정했다.산단 대개조 지역은 2020년부터 매년 5개씩 지역을 선정해왔다. 2020년에는 광주첨단산단 지역, 구미국가산단 지역, 남동국가산단 지역,
국내 산업계는 우리나라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면 철강·섬유 업종 등의 수출이 늘고 디지털 강소기업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반면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기계, 정밀화학, 자동차부품 등의 업종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TPP 가입 신청 관련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산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두완정)은 2017년 설립 이후 유통물류 분야 공동사업을 진취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방송판매와 관련해 제작·관리·판촉·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합의 최대 주력사업은 지역내 소상공인 제품 유통·홍보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다. 전북도 내에서 생산되는 지역상품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네이버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매체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국민의힘 이영 의원(사진)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고 중기부 장관 후보로 이영 의원을 지명했다.이영 후보자는 1969년생으로, 서울 서문여고, 광운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암호학 석사, 수리과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2010년 디지털 보안 솔루션 업체인 ‘테르텐’을 창업한 벤처 기업인이다. 또한 IT·보안 전문가로서 다수 정부 및 민간 부처, 단체·기관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지난 8일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 이하 협회)는 빠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 속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의 △긴급 경영 컨설팅 △창의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긴급 경영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창의 육성 컨설팅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5월 10일 이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현 정부에 추경 편성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기존 방침을 바꾼 것이다.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간사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큰 틀에서 추경은 인수위가 주도적으로 작업하고 실무적인 지원은 재정 당국에서 받겠다”며 “추경의 방향, 내용, 규모, 제출 시기 등은 오롯이 윤석열 정부에서 결정하고 제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3년 차를 맞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지난해 선정지역의 17곳 산업단지와 2020년 선정지역(대구·인천·광주·전남·경북) 중 착공 후 20년이 지나지 않아 지정하지 못했던 5곳 산업단지가 그 대상이다. 각각 대구 성서4·5차, 송도지식정보, 광주 빛그린, 김천1, 성주·성주2 산업단지 등이다.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의 강화,
코로나 시대의 해외 여행은 출국도 문제였지만 입국이 더 문제였다. 무조건 일주일씩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다. 입출국 과정에서 최대 한달 가까이 자가격리를 당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해외 출장도 어려워졌다. 해외 여행은 말할 것도 없었다. 지난 3월 21일부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일일 확진자는 30만명에 이른다. 엔데믹이 코앞까지 왔다. 판데믹이 코로나와 싸우는 시간이라면 엔데믹은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시간이다. 여행 업계는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행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사업 공고를 시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사업별로 보면 ‘국방벤처 지원사업’은 민간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입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국방벤처 혁신기술지원’ 분야에서는 7개 내외 업체에 최대 3년간 20억원을, ‘일반과제’ 분야에서 15개 내외 업체에 최대 2년간 3억원을 지원한다.올해 신설된 ‘국방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국방 경험이 없는 창업 7년 이내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국방 분야 진입을 돕기 위
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기업현장을 옭죄던 규제를 개선한 규제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 소개한다.현행법상 ‘상점가’는 가로 또는 지하도에 30개 이상의 도매점포, 소매점포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돼 있는 지구를 말한다. 하지만 도·소매점포 비중이 전체 점포의 50% 이상을 충족해야 지원대상이 되기에 음식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상점가 지원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2018년 1월에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기존 상점가 기준 5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지구에서 3
재창업자 성실경영 평가제도에 심층평가와 전담기관이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실패 기업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도입한 ‘성실경영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앞으로는 평가체계가 1·2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법령 위반사실 여부) 기존 평가항목은 간소화(5→3개)된다. 중기부 재창업 지원사업(1168억원) 선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단계 통과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폐업 전 성실경영 노력, 재기역량 등 재기준비 정도를 종합 심사하는 심층평가(2단계)가 신설된다.중기부는 재창업 교육·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재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중소기업에 신규 융자·특례보증이 제공되고 반송물류비·지체료 등이 지원된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이 구축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런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중기부는 수출·금융·원자재 등 피해 분야별로 맞춤 지원에 나선다. 우선 수출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200
‘여행의 자유를 되찾겠다’는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기조에 따라 국내 여행·항공업계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해외 입국 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국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출국 후 국내 재입국에서도 자가격리 면제가 추진되는 데 따른 것이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PCR 검사 음성인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를 폐지해 ‘여행의 자유’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확진자의 동거인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온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중소기업 분야 대응방안’을 확정했다.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면전 돌입 이후 교전이 격화하고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등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또 이에 대응해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하이테크 전략물자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SWIFT) 결제망 퇴출 등
정부와 글로벌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8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입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중기부는 지난 2019년 ‘구글 플레이(Google Play)’와 함께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협업 대상을 6개 글로벌기업으로 확대해 개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4월 5일까지 ‘스마트공장 1번가’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탄소저감이 시급한 24개 해당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자동차 부품 등 중소기업 고탄소 배출 상위 10개와 주조·용접 등 뿌리기술 전체 14개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고탄소 업종에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1차 금속 △금속가공 △식료품 △고무 및 플라스틱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
본격적인 골프 시즌 봄을 앞두고 업계는 물론 골퍼들까지 봄 라운딩 준비에 바쁘다. 필드에 나가기 전 몸을 풀고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은 예약 전쟁이 치열하다. 젊은 골퍼들을 사로잡기 위해 여러 패션 브랜드들에선 골프웨어 라인을 잇따라 출시·강화하는가 하면, MZ 세대 골퍼들은 벌써부터 SNS에 봄 신상 골프웨어를 자랑하기에 바쁘다. 매일 같이 업데이트 되는 최신 골프 소식들 가운데 더욱 알찬 봄 라운딩을 만들어 줄 소식을 모아봤다. 2030 골린이 사로잡는 패션 브랜드들이른바 MZ세대 골퍼들의 대거 유입으로 2030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사업전환 지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편, 금융감독당국은 올해 은행권 등을 통한 선제적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유도할 계획이어서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 등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은 가운데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올해 전국에 10곳 신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경기 구조혁신지원센터가 수원시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구조혁신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비대면 트렌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브랜드K’를 보호하고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겠습니다.”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국조폐공사가 화폐 제조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의약품, 홍삼 및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제품이 ‘진짜’임을 증명해주며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보호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사진)은 “조폐공사는 무궁화LNB, 세롬, 세종기획 등 중소업체들과 협업해 브랜드보호 라벨과 포장용지를 제조하고 있다”면서 “브랜드보호 제품은 포장 패키지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수원에서 경기 구조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 구조혁신지원센터’ 출범을 선포했다.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팬데믹은 비대면・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기업의 이에스지(ESG, 환경・사회・거버넌스) 책임 경영에 대한 요구 증대 등 산업환경을 급격히 바꾸고 있다.앞으로는 이러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이날 개소식에는 중기부 권칠승 장관,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관, 대통령비서실 이병헌 중소벤처비서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급격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