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출생아 수가 30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심각한 저출산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2만7900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400명(7.9%) 적었다.5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3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월별 출생아 수 통계를 정리한 1981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문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35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의결했으며, 고용노동부는 이를 지난 20일 고시했다.이는 올해 최저임금 7530원보다 10.9% 오른 금액이다. 국내 최저임금 3
한국경제를 둘러싼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내수 증가세가 약화된 가운데 수출마저 흔들리고 있다. 고용부진이 추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미·중 무역전쟁 확전으로 수출마저 내리막을 걸으면 내수·수출·고용 모두 악순환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여기에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3%에서 2.9%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 눈높이도 0.1%포인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4일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장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현장 민심을 살피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홍 장관은 이날 경기도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경청투어에 나서 “앞으로도 장관과 간부진이 정책대상을 직접 찾아가 무엇이든 듣고
근로시간 단축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유연근무제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계도기간이 6개월 주어지지만 근로시간 위반 행위 자체가 없었다고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하반기 노사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진창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근로
일부 기업들이 이달부터 시행된 노동시간 단축에 적응하는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업종별 제반사항을 고려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조선·기계 등 수주업종 어려움 호소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이인호 차관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노동시간 단축 동향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근로자가 1주일간 일할 수 있는 최대시간이 52시간으로 제한된다. 다만 노동시간 단축 연착륙을 위해 노동시간 위반이 적발되는 사업장과 사업주에 최장 6개월간 처벌을 피할 수 있는 시정기간을 주기로 했다. 또 영세 소상공인 업종을 정부가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고 대기업 진출을 법으로 금지한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전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4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서울 박원순 △인천 박남춘 △경기 이재명 등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힌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부산 오거돈 △울산 송철호 △경남 김경수가 당선됐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구 권영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 조절론’을 공식적으로 꺼내들었다. KDI는 지난 4일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최저임금을 매년 15%씩 인상하면 2020년 최대 14만명 넘게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중소기업계를 비롯해 소상공인 단체에서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축의 원인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이 의결되면서 앞으로 대기업들은 음식점, 일부 식품업 등 주로 소상공인이 영업하는 업종에 무분별하게 진입하거나 사업영역을 확장하지 못하게 됐다.제도 시행 7년만에 법적 강제력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자율합의와 권고로 운영해오던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가 7년 만에 법적 강제력을
앞으로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 근로자의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가 포함된다. 여야는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재석 의원 총 198표 중 찬성 160표 반대 24표 기권 14표를 얻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 기존에 포함되지 않았던 임금이 산입되게 됐다. 매월 정기적으로
[부산·울산]시유지에 폐기물단지 조성...가구디자인·인증센터 설립부산지역에는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206곳, 재활용 중간처리업체가 9곳, 소각시설업소가 1곳 등 각종 폐기물의 수집 및 처리업체가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비산먼지와 소음발생을 줄이기 위해 집진시설과 방음시설 등으로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
[서울]용산상가에 문화공간 조성...중구 인쇄스마트앵커 건립용산전자상가단지는 일 평균 유동인구가 2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전자상가로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주요 쇼핑코스지만 휴식공간 부재로 상가단지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용산전자상가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서울시가 대형컨테이너를 활용해 조성한 ‘플랫폼
지난 1월 하도급법 개정으로 최저임금 인상분 등의 납품단가 반영을 위한 신청·조정 제도가 법적으로 규정되면서, 이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공정거래법·하도급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저임금 상승 등에 따른 하도급 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단가에 최저임금
여행전문기업 여행박사㈜는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중소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여행이 주는 설렘과 감동을 고객에게 선물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창립 때부터 지켜온 창업주인 신창연 전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여행박사의 직원들은 1, 3주와 2, 4주 금요일 격주로 나눠 휴가를 낼 수 있다. 또 한달에 한번, 3시간 일찍 퇴근하는 ‘라운제데
현행 공정거래법만으로는 불공정거래행위 등 기업간 ‘갑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공정거래법,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학계, 법조계, 연구계 등 공정거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말 완료를
지난 17일 ‘제9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아이디어(IDEA)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 네이버의 후원을 받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청년 고용의 주역, 중소기업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동영상·포스터·수필부문 등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총 425편이 응모해 그 중 총 17팀의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성과를 낸 젊은 스타트업 대표들과 예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5일 ‘혁신하는 기업의 성장이야기, 스타트업 토크콘서트’가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경제연구소 공동으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고대진 IBK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수제맥주 제조업체 더부스브루잉의 김
지난 15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공장 시범모델 시연회가 열렸다. 이번 IoT기반 스마트공장 시범모델 시연회는 N3N의 IoT기반 스마트공장 시범모델 시연과 알앤타임의 공급업체 구축 우수사례가 소개됐다.시범모델로는 중기중앙회가 글로벌 IT솔루션 기업 N3N과 함께 개발한 ‘이지&스텝-업’(Easy&Step-up) 소프트웨어가 소개됐다. 이 솔루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글로컬(Global+Local)’ 전략이 필수라는 조언이다. 전 세계를 염두에 둔 전략과 함께 현지 맞춤형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지난 16일 열린 중소기업 해외진출 해외민간대사 자문상담회에서 이광헌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교수는 ‘개도국 해외시장 진출전략’ 강의에서 “2018년 개발도상국이 세계경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