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올해를‘임금격차 해소운동 추진 원년’으로 선언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통해 매력적인 중소기업 일자리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지난 17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중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권 위원장은 “청년실업 악화, 출산율 저하, 중산층 약화 등 우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충청북도와 지난 16일 충청북도청에서 충북지역 청년일자리 확산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 ‘청년일자리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실질적 후속 사업 추
우리나라 취업준비생이 70만명에 육박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준비’로 분류된 인구는 69만6000명에 달했다. 3월 기준으로 보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대 규모다. 모든 달을 놓고 봐도 2017년 5월(72만5000명)과 7월(71만9000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취업준비’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청년
전역예정 장병들이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대폭 확대된다.정부는 최근 전역 후 사회진출에 고민이 많아진 청년 장병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년장병 취·창업 활성화 대책(청년장병 SOS프로젝트)’을 수립·발표했다.청년장병 SOS프로젝트는 ‘Soldiers on SMEs & Startups’의 약자로 만 34세 이하 현역병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청년 일자리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지금 생각하는 건 청년일자리 문제를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재난 수준의 위험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구
한국의 청년층의 실업률은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오른 9.9%에 달했다. 현재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체감실업률은 22%까지 치솟았다. 체감실업률로만 보면 청년 10명 중 2명 이상은 ‘실업상태’라는 뜻이다.매년 청년실업률은 졸업 시즌인 2월에 최고치를 찍고
지난해 지역경제는 산업별 업황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의 2017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해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 충북 등은 증가한 반면 서울, 부산, 울산 등은 감소했다. 충남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가 호조를 보인 반면
지난해 한국경제의 유통산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우선 서민들의 대표적인 창업 업종인 음식·주점업 생산이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국내 업체의 온라인쇼핑 월 매출액은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음식점 및 주점업 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세는 2000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해 중소기업 가족 여러분 모두 행복과 즐거움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존경하는 중소기업인 여러분!지난해를 돌이켜보면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정치·사회적 혼란이 실물경제로까지 전이돼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에는 어려움 속에서도 3%대 성장을 이어가고 국민소득 3만달러 달성을 자신한다”며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새 경제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 국민 개개인의 삶이 나아진다는 것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후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이 지난 1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차형철 씨애치씨랩 대표와 서윤덕 립멘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김학근 삼화에이스 대표, 황복현 영림임업 대표, 김권기 삼덩상공 대표 등 3명에게 돌아
중소기업계의 2017년은 희망과 우려가 뒤섞인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의 조기 대통령선거 실시, 새 정부의 출범 등으로 중소기업계는 유난히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중소기업계는 올해 초 2017년 한해를 ‘파부침주’(破釜沈舟)라는 사자성어로 전망한 바 있다.파부침주는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의미이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달 연속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에 미달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일용직이 감소하면서 건설업을 중심으로 많이 줄었다.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199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1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아 고용 한파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동구남구갑 3선 의원으로 기획예산처 장관,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을 거친 정책통이다. 장병완 위원장은 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분배·소득 주도 성장의 한계를 인정하고 ‘혁신성장’을 내세운 점에는 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책대안 없는 ‘혁신성장’이라면,
10월 취업자가 27만9000명 증가하면서 증가 폭이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물론, 체감실업률 역시 큰 폭 뛰면서 고용사정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역시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
외환보유액 70억→3844억달러, 코스피 376→2500 돌파1997년과 2017년 사이의 변화를 숫자로 보면 확실하게 그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말과 1997년 말을 비교해보면, 주가지수는 651.22에서 376.31로 반토막이 났고 달러 환율은 달러당 844.20에서 1415.20으로 치솟았다. 물가가 뛰고,
사마천이 쓴 《사기》는 인류 최고의 역사서로 꼽히는 책이다. 고대 중국 역사를 만들어왔던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가장 극적인 인물 중의 하나는 에 실려 있는 항우다. 항우는 유방과의 쟁패전에서 패해 황제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사마천은 항우를 황제들의 역사인 에 실었다. 항우가 거의 다 잡았던 황제의 자리를 놓쳤던데
지난 9일 571돌을 맞은 한글날에는 한글의 우수성을 기념하는 한편 여러 단체에서 신조어에 대한 논쟁도 펼쳐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신조어는 한글 파괴, 세대 단절 등의 이유로 우려의 시각이 컸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신조어가 사회 현상을 재치 있게 담아내 오히려 한글을 풍요롭게 해준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신조어가 우리 사회의 변화를 표현하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2일 “노사분규와 산재사고 사전예방 역할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노사 모두에게 더 큰 손실을 초래하기 전에 갈등을 미연하게 방지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를 위해 근로감독관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산재예방, 임금체불·부당
국회의사당은 ‘민의(民意)의 전당’이다.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5천만명의 국민을 대표해 국정을 좌우하는 입법을 하는 곳이다. 국회의 지리적 주소는 ‘여의도 1번지’다. 는 문재인 정부를 맞이해 20대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련 법률 제정·개정, 예산안 심의 등에 관해 각 당(黨)의 키맨(key man·주요 조정자)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