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들이 올해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는 주요 10개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실태 및 전망조사' 결과를 지난달 1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중소기업 수출실태, 수출실적 감소 원인, 경쟁력 수준, 수출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306개 응답 업체 중 미국을 1순위 주력 시장으로 하는 중소기업이 28.8%로 가장 많았고, 일본(19.6%), 중국(18.0%), 베트남(12.4%),
“경기가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계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민생 경제 온도를 5℃ 올려 한국 경제를 훈훈하게 만들자.” 지난 17일 금천구 소재 전통시장인 별빛남문시장에서 개최한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밝힌 내용이다.요즘 민생경제가 많이 어렵다.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때보다 지금이 더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장사가 안 되다 보니 자영업자 대출규모는 1000조원을 돌파했다.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지난 17일 국세 관련 관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 해소를 위해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상록 인천경기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동원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 산업 현장에 맞는 국세 행정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는 지난 17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조달행정 애로해소를 위해 ‘백승보 서울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우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세도 서울광고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윤중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와 서울지방조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는 △공공조달 데이터 통계기능 강화 △조달청 계약단가 조정체계 개선 △소기업공동사업제품의 공동상표제품 인증요건 면제 확대 △마스(MAS) 제품별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35회 중소기업주간행사가 진행된다.중소기업주간은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올해 중소기업주간행사는 전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속에서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의 활력회복에 중소기업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35회 중소기업주간행사가 진행된다.올해 중소기업주간을 여는 개막 행사로는 15일 ‘한국경제 활력모색을 위한 대토론회’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다시 뛰는 한국경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될 전망이다.또 16일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 무엇이 필요한가’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며 크게 늘어난 기업·가계 대출의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2금융권의 기업 연체율은 약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고, 은행 전체 연체율(기업+가계)도 2년 반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업대출 1874조원, 코로나 3년새 48%↑최근 한국은행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기업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국내 금융권(은행+비은행 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잔액은 모두 1874조원(은행 1221조6000억원+비은행 652조4000억원)에 이른다.역대 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보험료지원을 위해 신보가 지방자치단체, 시중은행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인천광역시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며,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지난달 26일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0대 인천중소기업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경제단체장, 언론사 대표, 협동조합 이사장 등 인천지역 정·재·관·언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황현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인천중소기업회장은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 인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제고,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황현배 회장은 취임사
“전기요금이 5원 인상되면 제품가격은 10~15원 인상해야 하지만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하기에는 어려운 현실입니다.”“그동안 전기요금이 단계적으로 인상됐다고는 하지만, 결국 지난 1년간 총 10% 이상 인상된 셈이어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전기와 가스요금의 추가 인상이 시기의 문제일 뿐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전기사용량이 많은 열처리·주물·금형·용접 등 뿌리업종의 중소기업들과 PC카페, 노래방 등의 소상공인들의 우려와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산업계 민·당·정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우체국쇼핑 도움받아 청년 농업인 단일품목 1위 업체 등극샤인뜰팜 김민지 대표는 경북 김천에서 가족과 함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샤인뜰팜은 저탄소 인증과 GAP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한 화학적 요소를 배제하고 작물에게 오디오북과 긍정 확언을 들려주며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김 대표는 “혼자 귀농을 시작하려니까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었는데, 우체국쇼핑 상생협력사업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김 대표가 귀농을 준비할 당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의 디자인을 잘하면 판매가 잘 될 거라 믿었지만, 홍보를 잘해도
국내 시중은행 17곳이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어려운 경제 여권 속에서도 관계형 금융 규모를 확대하며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등불로 자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관계형 금융 대출 잔액은 14조4000억원이다. 전년 말 12조4000억원 대비 15.7% 증가한 규모다.관계형 금융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가운데서도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20년 말 잔액은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이전인 2019년 대비 14.4% 증가했으며 2021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범 중소기업계가 발 벗고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계와의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범 중소기업계 차원의 ‘민생활력 5℃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민의 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정부·여당 관계자, 중소기업단체협의회 16개 단체와 중소기업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의 원자재가격 폭등, 고환율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 경제위기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환율’이라며, 환율변동의 경제원리를 비교적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 정부의 공격적인 환율방어를 제외할 경우, 환율의 변동은 국제수지가 결정한다.국제수지는 자본수지와 경상수지로 나뉜다. 자본수지는 성장률, 이자율, 환차익 등이 결정하고, 경상수지는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이 결정한다.궁극적으로는 국가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국제경쟁력이 국제수지는 물론이고 환율변동을 결정하며, 환율변동은 국내 경기는 두말할 것 없고 국가 경제의 명운까지 좌우한다고 저자는
2007년 출범해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한 노란우산이 올해로 16년째에 접어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의 현황을 진단하고 노란우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루는 포럼을 개최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 노란우산 포럼’을 열어 노란우산이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고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제가 중앙회장이던 2007년 기업은행에서 45억원의 지원을 얻어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출범했다”며 “오늘을
섬유·의류 산업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서 개발도상국들이 저렴한 임금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과 고환율로 인해 원사 가격이 불안정해서 해외에서 수입되는 제품들과의 가격경쟁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내 니트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는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 연합회는 장갑, 운동복, 티셔츠, 양말, 내의류 등을 만드는 업체들로 이뤄진 조합들이 모인 곳이다. 생산·가공·판매·구매·수송 등 공동사업을 통해 회원 상호 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애초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전망이 많았으나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계속되자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베이비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밟은 것이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렸다.지난해 3월 이후 9번 연속 금리가 올라가면서 연준의 기준금리는 200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6836억달러, 중소기업 수출은 1175억달러로 각각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처럼 수출 실적은 사상 최대임에도 불구하고 역설적으로 수출기업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무역협회가 지난해 12월 수출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금융애로 실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42%가 ‘이자 부담액이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추세로 인해 수출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커진 것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수출기업의 이익창출력이 미흡하다는 사실은 다른 통계로도 확인된다. 코로
유럽연합(EU)이 12년 안에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를 퇴출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14일(현지 시각) 유럽의회는 내연기관 승용차·승합차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EU 회원국들의 탄소배출 규제 합의안을 담은 이번 법안은 찬성 340표, 반대 279표, 기권 21표로 가결됐다. 가결된 법에 따르면 EU 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2035년부터 탄소배출이 없는 신차만을 내놓아야 한다. 중간목표치로 2030년 신규 승용차와 승합차의 탄소배출량은 2021년 대비 각각 55%와 50% 줄여야 한다.이에 따라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