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등 19만명에게는 국내 여행비 10만원을 지원하고, 명절 등에 한정해 실시하던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연중 진행하는 한편, 개인의 상품권 월 구매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이제 내수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문화 관광상품과 골목상권 및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지난 29일 정부가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수출‧수주 증대와 내수 활성화를 병행해 안정적인 경기회복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대책 발표에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글로벌 수요둔화가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의 양대 축인 수출과 내수가 모두 흔들리고 있다. 대외여건 악화로 지난해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치인 47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는 그 규모가 더 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대표적인 소비지표인 소매 판매액 지수마저 올해 1월
최근 식·음료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생활유통업계는 키오스크(Kiosk)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오스크는 일반적으로 터치스크린 방식을 활용해 고객이 직접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문제는 기술력의 발달이 고객 편의보다는 기업의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는 데에 있다.롯데멤버스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을 통해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10대 이상 남녀 1333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8%가 키오스크 주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동·규제개혁, 기업승계 제도 보완, 협동조합 활성화를 강조했다. 기자들의 질문도 이 부분에 집중됐다.김기문 회장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다행이지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일이 바쁠 때는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일본처럼 월 최대 100시간 또는 연 720시간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특히 “지난 정부 당시 시행된 최저임금 급등, 주 52시간 근로제, 중대재
3월 6일은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다. 봄이 가까워오니 설레는 마음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봄의 시작인 3월을 맞아 한국관광공사는 콧노래 부르며 떠날 수 있는 ‘음악이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천 여행지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파주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과 하이마트음악감상실,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통영국제음악당과 윤이상기념관, 영암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등 6곳이다. 모두 따사로운 햇살처럼 포근한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감미로운 공간들이다. 서울 하이커그라운드 ,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우대 프로그램 설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우대 프로그램의 기존·신규 가입 임직원이 대상이다.설문에 응모한 임직원이 속한 모든 기업에게 항공권 10% 할인쿠폰 1매를 지급하고, 설문 참여 임직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메가박스 2인 관람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설문은 올해의 출장지·기업우대 프로그램에 바라는 점 등 총 6문항이며, 유의미한 답변을 충실히 작성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기업우대 프로그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지자체와 기업 등이 동참했다. 이 같은 활동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국내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이를 경쟁력을 갖춘 특화 점포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우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고 개별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이용객들이 보다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의 지원을 주요 사업으로 펼친다. 대표적인 문화관
서울시는 오는 24일까지 시내 전통시장 108곳에서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참여 시장과 상점가는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신평화패션타운, 용산구 용문시장, 성동구 뚝도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영등포구 영신상가 등이다.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한다.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 등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
유통업계가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나섰다. 상품력은 있지만 판매 채널을 확보 하지 못한 데 따라 성장하지 못한 중소기업에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도움을 주겠다는 차원에서다. 특히 경쟁력 있는 상품을 자사 채널에 유치하는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경쟁력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 한샘디자인파크 매장에 입점시키고 판매 전반의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가전 전문기업 미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을 두고 거센 논의를 이어가던 여야가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5000억원으로 조정했다. 지역화폐 예산은 정부가 지난 8월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 6052억원을 전액 삭감했었다가 더불어민주당이 7050억원을 부활시키는 등 큰 변화를 겪었다. 정부와 여당은 국가 채무가 1068조8000억원에 달하는 만큼 긴축 재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화폐는
고공행진하는 물가에 지갑 열기가 무서워도 여행은 포기할 수 없다. 늦가을의 쾌청한 하늘과 풍경을 좀 더 알뜰살뜰하게 누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국관광공사는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달콤한 짠내투어’를 선정, 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더 아끼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여행지 6곳을 제안한다. 비행기 삯 치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국내 지질 명소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부터 단돈 2만원으로 즐기는 제천 먹방 투어, 소박하지만 마음만은 풍족해지는 남원 산골 마을 여행 등이다. 여행도 절약도 놓칠 수 없다면 관광
아시아나항공이 공제사업기금 법인사업자의 발전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응원하며 ‘기업우대 프로그램 신규 회원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공제사업기금 법인사업자이다. 개인사업자, 여행·항공 기업, 공공기관, 정당은 제외된다.신규 가입 기업이라면 항공권 10% 할인쿠폰 2매를 지급하고, 기업 담당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기업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시 ‘[선택] 출장 규정·항공권 구매 기본정보’의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제주보육원과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제주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재단은 제주도 내 5개 보육원이 직접 운동화, 장난감, 음식 등 아이들이 받기를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원방식으로 제주지역 상품권 ‘탐나는 전’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제주보육원을 둘러본 손인국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든든하다”며 “중소기업계가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상)은 1997년 설립돼 문정동 로데오 상점가의 조합원 60곳과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합원사들은 의류 점포 외에도 안경점, 일반음식점, 마트, 피트니스 센터까지 다양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로 상점가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조합은 로데오거리 상점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로부터 1300만원을 지원받고 조합도 750만원을 부담해 지하철 8호선에서
정부가 최근 2023년도 국가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지역화폐로 불리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올해 예산 6052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여야(與野) 소속 정당 구분 없이 “지역화폐의 국비 지원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국비 삭감에 따른 자구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일각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지역화폐 확대 공약에 힘을 싣고 있어 ‘지역화폐 예산’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과의 대립각을 세우는 정치적 아젠다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전국 지자체의 사무행정 현장과
망원동월드컵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반석병)은 2004년 설립돼 48개 조합원들과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합은 상점가 조합원사의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쿠팡이츠’, ‘놀러와요시장’ 등 온라인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사에 대해 2차례에 걸쳐 할인쿠폰 및 배송료 할인 프로모션 사업을 진행했으며 16개 점포에 총 1700여만원을 지원했다.또한 조합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결제보드사업’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제로페이 QR코드를 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제주보육원과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제주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재단은 제주도 내 5개 보육원에 운동화, 장난감, 음식 등 아이들이 직접 받기를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용도를 정했으며, 지원방식으로 제주지역 상품권 ‘탐나는 전’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포럼 개막 앞두고 상품권 전달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제주보육원을 둘러본 손인국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을 보니 대
정부, 국비지원 전액 삭감시중 유통 규모만 연간 30조원지역경제·골목상권 활력 견인기재부 검토에 비판 여론 봇물지자체는 물론 소비자도 비판대형마트휴업폐지 추진 이어소상공인 지원정책 홀대 심화최근 정부가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전액 삭감하는 방안을 내놓자 중소기업계에서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정부가 하루아침에 걷어가는 처사”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30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 예산을 한푼도 배정하지 않았다. 본예산 기준 지난해 1조522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광장시장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구입하고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이번 시장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민생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서울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인들의 체감경기와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하며 지난 1일부터 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5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광장시장에서 추석물품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장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고 민생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방문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서울지역 업종별 중소기업대표들과 함께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인들의 체감경기와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하며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