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수입보다 크게 늘었지만, FTA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는 미국이 더 누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한·미 FTA 이행상황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한·미FTA 발효 후(2012~2016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발효 전(2007~2011년)보다 연평균 183억9900만달러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평균 5일 동안 머무르면서 쇼핑과 식도락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장소는 명동과 N서울타워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뢰해 지난해 1~12월 외국인 관광객 6000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지난해 5.0일로, 20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중소기업계의 목소리 경청에 적극적이다. 지난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가지기 전에도 김 부총리는 지난해 10월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혁신성장’을 주제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중기중앙회 CEO 혁신포럼에 참석해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그
#거래처가 경쟁 입찰할 때 공급업체 간 가격경쟁을 유도해 단가를 인하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최저가를 써낸 업체 1위부터 3위까지 물량을 주겠다고 해서 3곳을 선정한 후 모든 업체에게 동일하게 최저가를 적용한다. 선박부품업체 A사는 이럴 경우 인건비를 맞추기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고 하소연했다. A사의 관계자는 “우리 회사도 지난해 같은 방식으로 두차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장들에게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을 당부했다.GM 사측과 대립 중인 한국GM 노조에 대해서는 대승적 결단을 부탁했다.최 위원장은 지난 12일 금융위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장 여러분께서 한국GM 협력업체에 대한 애로상담이나 자금지원 실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겨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는 “일방적인 신
앞으로 산업단지 내 입주 가능 업종이 대폭 확대된다.국무조정실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국민불편 영업·입지규제 정비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주민·이용자 편의 개선 24건 △생활편의업종 창업·영업 활성화 14건 등 총 38건이 포함됐다.대통령령 이하 규정 정비는 상반기 중에, 법률정비는 하반기까지 각각 완료할 예정이다.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국
중국인 관광객 13.3%↑…13개월만에 증가로 전환최근 한국 경제는 광공업 생산·소비·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하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공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올해 2월 전산업 생산은 1월과 같은 수준이었
공공기관이 혁신 창업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혁신제품 430억원어치를 공공구매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공공기관 대표, 박춘섭 조달청장과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중기부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전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취업자가 2개월 연속 10만명 대에 그치고 실업자 수가 2000년 이후 3월 기준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1만2000명 증가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2개월 연속 10만명대에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달 연속 10만명대에
중소기업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가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 출범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중소기업 430개사를 대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지난해 인건비와 원자재가격 등 제조원가가 상승한 중소기업들 중 제조원가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된 기업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우선 공공조달 시장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의 계약금액 조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최근 대기업과 하도급거래를 하는 중소제조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일자리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조합 이사장,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 이동재 문구조합 이사장과 청년친화 강소기업인 이원해 대모엔지
회사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D사 80세의 이 회장은 주변인들의 롤 모델이다. 3명의 자녀를 키우며 평범한 엄마로서 살다가 갑자기 100명이 넘는 회사 경영인으로 변화하면서 감당해야 할 일들이 얼마나 크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지 우리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필자와도 25년이 넘게 알아오면서 단 한번도 좌절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언제나
앞으로 특정 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 신고가 반복되면 공정거래위원회 본부가 직접 나서 조사한다. 공정위는 ‘다수 신고가 제기된 사업자에 대한 사건처리 방식’을 개선해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5년간 일정 횟수 이상 조사가 개시됐던 기업에 또다시 신고서가 접수되면 전담부서인 지방사무소에서 본부로 사건을 이관하도록 했다. 본부는 신고사건뿐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5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0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 대표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유현준 홍익대 건축대학 교수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교수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충분한 직장 탐색 기간을 보장하고자 가입 기한을 취업일 기준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청년 내일채움공제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지원해 총 1600만원으로 불려주는 제도다
#서울 중구에 있는 A여행사는 근로자 6명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줄이고, 4명의 근로자를 신규 채용했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비원 감원을 고려했다가, 경비원 등 10명에 대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 없이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근로자 수가 150만900
중국 내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마스크팩 시장 총매출액은 191억위안(약 30억달러)을 기록했으며, 2023년까지 총매출액이 326억위안(약 52억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산 마스크팩의 경우 우수한 품질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톈마오와 타오바오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출액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중국 내 한국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우즈베키스탄 중동부에 있는사마르칸트 중소기업 유치 방문단과 해외진출 희망 중소기업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우즈벡 사마르칸트 중소기업 진출, 무역 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한국 중소기업 유치에 나선 바바예프 오타베크 사마르칸트주 부지사, 라키모프 푸르캇 사마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 106개 품목에 동등한 보복을 하겠다며 양측이 서로 ‘관세폭탄’을 주고 받은 뒤 타협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미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력하는 중국의 핵심 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를 정조준했고, 중국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도널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