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많이 한다. 사람이 아는 것을 늘려나가는데 독서만큼 효율적인 것은 없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아는 것이 많아지고,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더 많은 것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독서량에 따라 지식 습득에도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벌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먹고 살기도 바쁜데 책은
계절에 딱 맞는 테마 여행지는 있게 마련이다. 계절에 따라 여행지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진다. 분명코 자연 발생지의 본연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단지 계절에 따라 주변의 자연 풍치가 변하게 되었고 그래서 가시적인 모습이 달라져 보였을 것이다. ‘같은 장소의 딴 모습’으로 변신하는 곳은 많다. 바로 강촌이다. 특히 겨울철에 제 맛을 느끼게 해준다.보는
날마다 인터넷에서 수집된 생활필수품 가격 데이터 50만건이 일반에 공개된다.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은 온라인 물가지수 작성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수집한 품목별 가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지난 14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새로 일반에 개방된 데이터는 식품, 의류, 가정용품, 전자제품, 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는 123개
우리나라가 연간 헌혈자 300만명 시대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지난해 말 총 헌혈자가 3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인구의 5.9%에 해당한다. 연간 헌혈자가 300만명을 넘어선 것은 대한적십자사가 국립혈액원으로부터 혈액사업을 넘겨받아 본격적으로 헌혈자를 모집한 1958년 이후 56년 만이다.1974년 ‘세계 헌혈의 해’ 제정을 계
헐렁한 바지에 커다란 구두를 신고 중절모를 쓴채 스크린을 활보하던 까만 콧수염의 사나이 찰리 채플린.영화 속 찰리는 컨베이어벨트 공장에서 주야장천 나사못만 조였고 우리는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었다. 그러나 고된 업무로 강박증을 얻기까지 그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마 영화가 현실이었다면 그를 가장 괴롭게 한 것은 반복노동으로 인한 어깨,
지난해의 을 잇는 의 흥행과 의 개봉, 그리고 KBS 드라마 의 인기는 아버지 세대에 대한 ‘헌사’로 특징지을 수 있겠다.반면 2015년 벽두 외화 시장은 실화, 실존 인물 소재 영화들로 관심을 끈다.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을 다룬 ,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을 다룬
21세기는 사업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MP3 플레이어 시장과 차량용 내비게이션 시장은 한순간에 초토화됐다. 이제 같은 업종끼리만 싸우던 시대는 지났다.예컨대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시장에서 소니나 필립스가 아닌 구글TV, 애플TV와 경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고민은 도요타의 벽을 넘어서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구글 자동차’의 등장에
차가움이 몰려드는 겨울의 움직임은 더딜 수밖에 없다. 무거운 몸을 박차고 일어나게 하는 것은 일종의 타당한 핑계거리가 있을 때다. 겨울 축제가 딱 걸맞다. 그래서인지 국내의 겨울 축제는 대부분 성공했다.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까지 가세해 나날이 열기가 높아진다. 그중 오랫동안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 화천 산천어 축제장이다. 축제장의 열기뿐 아니라 주변의 소
올해 주택 매매 시장이 안정적 궤도에 진입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5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작년대비 2.3%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감정원은 올해 국내 주택시장이 점진적인 매수심리 회복과 저금리, 정책효과 등에 힘입어 거래량이 회복되고 이와 함께 주택매매가격 회복세 유지가
다이어트, 금연·금주, 악기 연주…. 누구나 한번쯤 세워 봤을 만한 새해 목표다. 새해가 되면 거의 모든 사람이 굳은 마음으로 목표를 설정한다. 하지만 십중팔구 작심삼일에 그친다. 해마다 목표를 세우고 며칠 열심히 실천하고 나면 금세 다짐을 잊고, 좌절하기를 반복한다.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이들도 있다. 새해 계획대로 생활해 몸짱이 됐거나, 악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일까?’ ‘남의 일만 하다 인생이 다 가는 건 아닐까?’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이런 혼란을 겪는다. 더구나 요즘 같은 연말연시에는 부쩍 그런 생각이 는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해야 하는 일의 괴리가 클 때 고민은 깊어진다.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짐승은 채찍과 당근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사람에겐 비전과 열정이 필
환자들은 심장 수술을 받게 되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한다. 그럴때마다 해주는 말이 있다.“심장은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신은 심장의 기능이 70%가 망가졌더라도 버틸 수 있게 만들었다.”최근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 중 나이가 30대인 젊은 환자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젊은 환자들의 경우 비만, 흡
사라졌던 ‘해상왕국’ 서울서 살아나다류큐(琉球)왕국. 신화 속의 아름답고 영롱한 왕국이 연상된다. 더구나 사라진 왕국이라니 애련하기까지 하다. 류큐 왕국은 1429~1879년, 일본 최남단인 오키나와제도에 존재했던 독자적인 왕국을 이른다.일본보다는 대만에 가까운 섬들로 이뤄진 류큐국에는 약 3만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으며, 13세기 전후에는 ‘아지’라
해마다 작심삼일 … 이유는 자신감 결여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많은 계획을 세운다.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에 등록하고,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계획을 짜고, 절약을 위해 새 통장을 개설하기도 하며, 부족한 교양을 보충하려고 독서 계획도 세운다.그런데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새해에 세운 목표의 달성률은 30%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들이 목표 달성에 실
‘눈 본 대구 비 본 청어’라는 속담을 아는 미식가들은 겨울이면 거제 외포리로 모여든다. 찬 바람이 부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대구 산란기고, 이때 잡히는 대구가 가장 맛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외포리는 대구 산란기에도 조업과 위판이 허용되는 유일한 곳이다.돌아온 거제 앞바다 별미 ‘대구’거제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외포리는 전국 대구 물량 30%
신용카드 고객들이 병원 등을 이용할 때 제공받았던 건강검진비 지원이나 병원료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가 올해부터는 없어진다.카드사의 이런 부가서비스가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보건당국의 유권해석에 따라 지난해를 끝으로 카드사들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하나카드는 지난달 1일부터 다이아몬드클럽 등 5개 카드 회원들에게 제공해왔던 의료
2015년 을미년(乙未年)의 해가 밝았다. 지난해에 이어 청(靑)의 기운이 듬뿍 담긴 ‘청양(靑羊)’의 해로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푸른색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희망적이다.‘청양’은 개인은 물론 가정에 큰 행운을 불러온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양(羊)은 성질이 유순하고 무리를 지어 사는 순한 동물로 가족 간의 애정도 깊기 때문이다. 또한 푸른색은 지혜와 평화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엇이 가장 힘든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더니 86%가 ‘인간관계’라고 답했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자신만 상처를 받는다고 여기며 살아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일을 꺼린다. 인간관계에 대한 우리의 욕구는 늘 두 얼굴을 갖고 있다. ‘할 수만 있다면’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말
네이버가 올 한해 동안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에서 네이버 통합검색창을 통해 많이 입력한 (1월부터 11월까지의)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검색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는 PC에서는 ‘세월호’,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네이버의 ‘2014 인기검색어 결산’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자들이 PC
요즘 식당, 길거리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셀카봉.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웃음이 절로 난다. 영화 ‘백투더퓨처2’에 등장하는 공중 부양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 도 현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디 이뿐인가. 먹을 수 있는 포장지 ‘위키펄스’, 스마트폰과 연동돼 전화가 오면 반짝반짝 빛나는 반지 ‘링리’ 등도 올 한해 전세계 소비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