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계약서를 늦게 발급하고 하도급대금 등을 제때 주지 않은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 과징금 2억7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행림건축사사무소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6개 수급사업자에게 21건의 설계 용역을 위탁하고, 이에 대한 하도급계약서를 용역 시작 이후에 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현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수급사업자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이 지난 11일 “창업 재벌가가 투명성·책임 없이 어마어마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미국의 경제매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재벌을 해체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으며 그보다는 재벌가의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의 기업처럼 삼성과 현대자동차도 기업 전반의 전략을 짜는
정부가 중소기업 구인난, 청년 구직난, 일자리 친화적 산업단지 근무환경 개선 등 일자리 문제 해법을 현장에서 찾는다. 기획재정부는 11월8일까지 일자리 카라반(현장방문단)을 가동해 전국 국가산업단지 20개소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첫 일정으로 지난 12일 일자리 카라반은 창원 국가산업단지와 광주첨단과학 산업단지를 찾았다. 일자리 카라반은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이 지난 8월3일 지정 됐다. 이에 따라 현재 1세대가 주택을 3개 이상 보유하고 투기지역내 주택을 양도하면 누진세율에 10% 포인트를 가산한 세액(16%~50% 세율)을 부담하게 된다. 여기에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4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는 20% 포인트 가산한 세액(26%~60%)을 부담할 수 있
금융감독원과 각 카드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지 못해 추가 부담해온 수수료가 17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오프라인 카드 결제시장에서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가맹점의 경우 결제 금액의 0.8%, 3억~5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올해 4분기부터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이용업체에 대한 경영지원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사업을 이용하는 사업장에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 현재 사업의 경영상황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 서울광역자활센터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17개 지점 내에 ‘사업정리 지원 전담창구’를 만들어 소상공인의 폐업 고민을 상담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시는 “이 전담창구를 이용하면 지점별 담당자와 직접 연결해 빠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폐업에 필요한 절차와 지원 방법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전문가를 해당 사업장에 보내 경영상태를 진단하고, 사업정리와 추후 재
창업기업 중 사업 시작 5년 후에도 살아남는 곳은 3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등 서민 생계형 기업의 생존율은 평균보다 낮았다.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창업기업의 5년 후 생존율은 27.3%에 불과했다. 5년 후 생존율은 2007년 창업기업이 30.9%,
삼성화재는 ‘좋은 보험’의 정신을 바탕으로 불안에 맞서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서 실천한다는 신념을 기본으로, 사회공헌활동 4대 테마를 선정,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먼저 ‘안전을 봄’은 삼성화재의 업의 본질 및 조직의 역량을 활용한 교통·생활안전 분야로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문화사업, 초등학교 저학년 교통안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무인항공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한다고 최근 밝혔다.경쟁제품 지정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물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우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사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중기부가 3년마다 품목을 지정하고 있다.드론은 군사용이나 고공 영상·사진 촬영과 배달, 기상정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 경쟁에서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지켰다. 남은 일감(수주 잔량)도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최근 따르면 9월 한달간 국가별 수주실적에서 한국은 14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클락슨이 집계한 한국의 수주실적은 초대형컨테이너선 1
지난 8월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주춤했다.광공업, 서비스업 등 생산 지표는 소폭 증가했지만, 소비·투자 지표는 ‘마이너스’ 투성이였다.정부는 소비를 중심으로 산업활동이 조정을 받는 모습이고 북한 이슈 등 리스크도 남아 있지만,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3% 성장’을 향한 경로는 차곡차곡 밟아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통계청이 최근 발
최근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내수 회복세는 여전히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정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등 통상현안과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와 민생경제 회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독일의 지난 8월 무역수지가 216억유로(약 28조880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로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8월 수출은 3.1% 증가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3.5%)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출
한국무역협회가 건의하고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하도급법 개정안(구매확인서 발급 의무화를 위한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영세·중소기업 등 하도급 업체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무역협회는 국회에 건의한 하도급법 개정 법안이 내년 4월부터 발효된다고 최근 밝혔다. 무역협회는 “법 개정으
우리나라를 겨냥해 거침없이 무역장벽을 쌓고 있는 미국이 마침내 한국 대상 최대 수입규제국이 됐다.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을 상대로 총 31건의 수입규제(10월9일 기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부동의 수입규제 1위국’ 인도와 같은 수치로 한국 대상 각국 수입규제 총 건수 190건 가운데 16.3%를 차지하는 규모다.미국의 한국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가 올해 3% 성장에 복귀한 뒤 내년까지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IMF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3.0%를 제시했다.이는 지난 4월 전망 당시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은 0.
고소득 자영업자 4000여명이 지난 5년간 숨겼다가 국세청에 적발된 금액이 4조8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소득 적출률’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국세청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탈루 혐의가 높은 고소득 자영업자 4116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했다. 소득 적출률은 전체 소득 대비 세무조사를 통해
2017년 소공인 특화자금(제조업) 지원◇사업개요 :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원부자재 구입비용, 생산설비 및 시험검사장비 도입 소요 자금 등 지원◇지원대상 : 제조업(기계, 금속가공 등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C’로 시작하는 업종)을 영위하는 연평균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지원내용 : 기업 당 연간 5억원 이내로 운전자
우리나라 국민은 노후준비 부족으로 평균적으로 생애 마지막 8년 남짓을 불행한 삶을 살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영국 등 5개국의 20∼50대 경제활동인구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수명 국제비교’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행복수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서울대 노년·은퇴설계연구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