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고 지불한 현금의 거스름돈을 교통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장기적으로는 교통카드뿐 아니라 잔돈을 신용카드나 계좌에 송금해주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이른바 ‘동전없는 사회’가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내년 상반기 중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의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
우리나라의 저소득층과 자산 하위층 가구를 포함한 이른바 ‘경제적 취약계층’이 40%에 육박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산층 확대를 위해서는 가구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자산형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정훈·김을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과 이다겸 연구원이 재정학연구에 게재한 ‘소득·자산기반 중산층 측정 및 계층이동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2년 가까이 국제 유가가 하락 기조에 접어들면서 우리 기업의 매출액은 줄어든 반면에 순이익은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경기 불안감 때문에 기업은 미래에 대한 투자 성격이 강한 연구개발(R&D)비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 채용에 있어서도 고용계약을 쉽게 해지할 수 있는 임시·일용직 위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통계청(청장 유경준)이 지난 2
중소기업의 비은행권 대출금 잔액이 1년 새 30% 이상 증가해 7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의 취약 산업 구조조정 여파로 시중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중소기업들이 금리 부담을 감수하며 비은행에 손을 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중소기업의 비은행예금취급 기관(비은행) 대출금 잔액은 75조
산업은행은 전자통신연구원·기계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 연구소와 연계한 ‘중소기업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R&BD : 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전 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프로그램에 따라 정부출연 연구소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위탁받아 개발하고, 산업은행은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채호일)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노란우산공제 홍보 및 가입대행 업무를 망라하는것으로 양 기관은 노란우산공제를 통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공인노무사를
소기업들이 지방자치단체의 물품·용역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된다.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난 22일 지자체가 5000만원 이상의 물품·용역을 입찰 공고할 때는 사전에 구매 규격을 5일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일부 지자체가 입찰시 특정업체에 유리한 규격이나 조건을 구매 규격서에 반영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자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추락했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최근 ‘2016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월 101.9보다 6.1포인트 떨어진 95.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4월 94.2를 기록한 이후 7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처벌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이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공정한 시장질서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김성진 변호사(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 대행)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정위의 조사권, 조정권, 고발요청권 등
중소기업계가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과 한·중 중소기업 협력방안, 통일경제 등을 주제로 한 ‘2016 KBIZ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남성욱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
채희성(사진) 파인컴퍼니 대표는 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그의 첫 직장이었다. 그리고 2014년 과감히 퇴직을 결정했다. 채 대표가 근무했던 ETRI에는 창업 휴직제도(3년 휴직, 평가 후 3년 연장 가능)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퇴직을 하지 않아도 창업은 가능했다. 그런데도 퇴직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8회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16)에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100여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구성하고, 전시회 기간 중 바이어 매칭 사업 등을 펼쳐 참가 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1
국내 공예장인의 혼을 담은 공예품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회장 소순주)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의 전통적인 기틀 아래 현대적인 트렌드로 창작된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육성해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올
전국의 금형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지난 18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금형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해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로 올해 20회를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가을산행을 하며 기업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설봉산에서 ‘2016 협동조합 한마음산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산행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지친 중소기업인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회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준비됐다고 중기중앙회는 밝혔다.이번 산행에는 쌀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은 지난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위원장 배조웅·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구매 직접생산확인제도 △서울리츠 임대주택사업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이행 △불법골재 처벌 강화 입법 추진 현황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골재 기근에 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다음달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세계 각국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해외민간대사를 초청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자문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해외 각국에 진출해 기업운영 경험 등이 풍부한 현지 진출 기업인을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하고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이번 상담회는 이들 해외민간대사들이 직접
지방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출상담회가 영남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함께 영남지역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구 무역회관, 부산 롯데호텔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홍윤식)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베른 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6 스위스 베른 교육장비 전시회’(World Edu cation Days 2016)에 국내 중소기업 11개사와 함께 참가해 31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격년으로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교육 훈련장비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충남 태안군은 최근 충남도청에서 열린 국내 기업 합동 투자 협약식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KMF의 태안기업도시 유치를 끌어냈다고 최근 밝혔다.KMF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지난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면서 새로운 공장 설립지를 물색하던 중 태안기업도시를 최적지로 판단해 지난 8월 태안군 기업유치 담당자와 만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6만6177㎡의 부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