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글로벌화된 온라인 시대에는 각종 금융변수와 실물경제 활동이 심리적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정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위기 때일수록 더 그렇다. 의학에서 환자의 심리상태에 따라 완치 여부가 결정된다는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와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는 용어가 있다. 노시보 효과는 아무리 좋은 약을 먹더라도
대표적 친한국?─걍萍?성공기업 자문 받아야” 중소기업중앙회는 해외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3개 주요 수출국별로 현장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중소기업 CEO 40명을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성공을 거둔 ㈜신동에너콤 김윤식 회장으로부터 현지 진출을 위한 준비 및 유의사항을 들어본다.□ 우즈벡 투자·진출 환경과 정부의 지원정책, 규제
부산 한진중공업 크레인 고공농성을 보면서 우리는 갈등을 중재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무능력함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큰 갈등요인 중 하나로 고용문제를 드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내년 실업률이 올해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걱정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지난달 실업률은 2.9%로 다른
2011년 10월·애플사의 전임 CEO 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죽음으로 전 세계에 그에 대한 추모의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갑작스런 사망은 곧 애플사의 리더십 위기에 대한 루머로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잡스가 모든 회사 경영을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딱 한 가지 자신이 죽은 이후의 애플사 즉 포스트 애플을 이끌어갈
한국에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횡포를 부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 것 같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터무니없이 후려치기도 하고, 중소기업이 가진 기술을 억지를 써서 빼앗기도 한다는 얘기를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듣곤 한다. 대기업이 자본을 앞세워 중소기업에게나 적합한 업종까지 마구잡이로 진출한다는 원망도 만만치 않다. 요즘 동네마다 들어
2000년 이후주요 산업에서 오랫동안 1등을 유지해온 기업들이 2등 기업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 소비재 산업에서 P&G가 유니레버를, 자동차 산업에서 도요타가 GM을, 그리고 화학 산업에서 다우케미컬이 듀폰을 따라잡으면서 영원한 1등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선두 기업 중 절반은 결국 사업에서 철수하고, 10% 정도만이 1등을 유지한다고
“급부상하는 인도기업을 활용하라”2010 회계연도 매출액이 2.7조 루피, 우리돈으로 약 63조원 가량인 인도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은 어디일까? 바로 석유화학 기업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즈(Reliance Industries Limited, RIL)다. 릴라이언스는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2007년 이후 3년 만에 매출액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200
신세대, 일과 생활 균형 추구해신세대에게 ‘일과 생활의 균형(WLB: Work-Life Balance)’은 포기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기성세대는 회사를 위해 자신의 개인 삶을 희생하였지만 신세대는 돈과 명예 못지않게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일과 생활의 균형은 신세대가 직장생활을 선택하는 기준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장류와 막걸리, 재생타이어 등 총 16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1차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4일 2차 발표를 통해 두부, 김치, LED 등 25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했다.그러나 동반위가 적합업종을 선정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시장참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그 이행
10·26 재보궐 선거가 끝났다. 서울시장에 무소속으로 나선 야권의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이겼다.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11곳 중 후보를 낸 8곳에서 전승했지만 서울시장 자리를 잃어 한나라당이 패배한 선거처럼 됐다. 서울시장 자리의 중요성과 그 무게 때문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같이 전개,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등장
“아프리카시장 급성장…현지기업과 협업 나서라”2000년대 연평균 5%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아프리카 경제와 함께 아프리카 기업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2년과 2007년 사이 아프리카에 상장된 954개 기업들의 자본수익률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기업들에 비해 65%에서 7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인 데이비드 레터맨이 진행하는 레이트 쇼(Late Show)에 출연한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은 ‘미국의 장점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성공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것’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실제로 미국인은 대체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인의 성공에 대해 크게 부러워하지 않고 나름대로 삶을 즐기려 한다는 말을 자주 들어 왔다. 하지만 암묵
기업의 SNS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상위 100개 기업의 84%가 1개 이상의 SNS 계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활용도와 고객 호응도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10년에 비해 이들 기업 트위터의 평균 팔로어 수는 241%,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하여 ‘좋아요’ 버튼이 클릭된 횟수도 115% 증가했다
받는 만큼 일하는 신세대요즘 신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회사에 헌신하다가 헌신짝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유행이라고 한다. 또 예전에는 신입사원 면접에서 ‘회사를 위해 이 한 목숨 기꺼이 바치겠습니다’라는 말이 단골 멘트였다면, 요즘은 ‘회사가 저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습니까?’라고 당돌하게 묻는 신세대가 늘었다고도 한다.기성세대에게 회사는 가족 같은 존
“3권 3불 실천 中企 품격 높아져”우리경제에서 사업체의 99%,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세계시장 점유율 5% 이상인 세계 일류화 상품 중 65%를 중소기업이 만들 정도로 국민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중소기업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 불가피하게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해 전체 체불금액의 92.9%(1조 808억원)를 차지하는
“규제완화·동반성장 정착에 최선 다할 것” 中企가 대기업될수 있는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의 월가 시위 등 자본주의 4.0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김문겸 2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만나 공생발전 및 규제개혁의 방향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들어봤다.
요즈음 기업 경영의 가장 큰 화두 중의 하나는 바로 인재 확보이다. 2011년 세계경제포럼에서도 ‘인재확보 및 유지가 향후 기업 운영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거액의 스타 플레이들이 몸값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으로
“신흥국 지역사회와 상생 성공 첫걸음”공영전략은 한마디로 기업 혼자서는 낮선 신흥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현지정부, 지역사회, 로컬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관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독불장군’식 전략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다음 세 가지 차원에서 공영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 첫째는 현지국과의 공존공영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디지털 없이 업무 없다”신세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디지털 기기를 개인생활 뿐 아니라 업무에서도 적극 활용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세대는 회의에서도 수첩에 일일이 기록하고 사무실에 돌아온 뒤 이것을 다시 컴퓨터로 정리해서 메일로 발송하기보다는 넷북이나 테블릿 PC 등을 이용하여 직접 기록하고 그 즉시 관련자에게 발송한다. 특히, 메신저는 신세대가
인간은 원래 편하고 안락한 것을 추구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편안함과 안락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익숙한 안전지대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인도에는 원숭이들이 모여 살고 있는 절이 많다. 그 중 한 곳은 주변경관이 좋기로 유명하지만, 많은 원숭이들이 떼를 지어 모여 살고 있기 때문에 원숭이들의 재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