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31건을 선정하고 ‘지역특화 R&D와 함께한 지역기업 성장스토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선정한 지역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대표사업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2017~2021) 국비 6129억원을 투입해 2872개 과제를
“대한민국은 사권분립 국가입니다.”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삼권분립(입법·사법·행정의 권력 분리) 이외에 한 가지 국가 권력이 더 존재한다. 바로 ‘수도권’(首都權)이다. 대한민국 수도의 막강한 ‘권력’을 빗댄 말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도권(首都圈)은 해를 거듭할수록 경제·정치·행정의 집적화가 강력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수도권 중심의 성장 인프라 집중화로 인해 지역간 불균형 해소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비수도권의 인구절벽 가속화다. 지역 지자체의 5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3일에 공개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중국이 자국민에 대한 방역강화 보복조치로 한국 국민의 자국행 단기 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하자 중소기업계가 사업일정이나 출장 비즈니스 등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그동안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감소세를 보인 대중 수출이 ‘위드 코로나’와 함께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또 다시 복병을 만난 것이다. 이번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으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는 분위기다.중국에서 올해 초 열릴 예정인 대규모 수출박람회 참석이 불투명해 졌고 예정된 출장도 취소 할 수밖에 없어서다. 단기적으론 영
케이엠하이테크는 부천시에 소재하는 정밀판금가공 및 금형제조 전문기업이다. 정밀판금가공을 기반으로 기구 설계, 레이저 가공·절곡·용접 등 제작, 도장 및 인쇄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원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내에서 프레스 금형제작 부품 가공 및 정밀판금 부품 제작으로 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판금가공이 어렵고 가격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제품은 프레스 금형으로 제품화하고 품질보증 활동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판금업계의 우수기업이다.2002년 설립된 케이엠하이테크는 다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모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에서 선정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의지를 선언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단체장들과 100개의 선도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
홈앤쇼핑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10분부터 ㈜아이젠의 ‘아이젠 직분사 슬림비데’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아이젠 직분사 슬림비데’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 아이젠 비데는 2003년 최초로 의료기기 관장비데를 시작으로 2004년 전자식 비데를 시장에 출시했다. 아이젠은 전세계 32개국에 전자식 비데를 수출함으로써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직분사 슬림비데는 아이젠의 최신기술을 집약한 상품으로 노즐 자동청소는 물론 강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에 건의한 규제개혁 과제 중 일부가 1차 개선과제로 선정, 규제개선이 추진된다. 정부는 중기중앙회가 건의한 229건의 규제개혁 과제 중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21건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8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및 이영 중기부 장관, 규제 소관부처 차관 및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계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의 건의에 거듭 ‘정교함’을 강조하며 효과가 없는 제도는 과감히 정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운천 의원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 △김미애 원내대변인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필두로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각종
지난주 여야를 이끄는 주요 인사와 중소기업계가 입법현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소기업 현안입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다가오는 12월에 추가적인 입법 보고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납품단가 연동제를 밀어붙여 현실화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여야 모두 전향적인 입법의지를 보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여전히 중소기업계에서는 말의 성찬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민생보다는 정쟁만 이어가는
[식품·음료 분야] 홍만집, 베트남·태국 바이어와 수출협의 ‘순풍’충남 금산에 위치한 홍삼 제조업체인 홍만집(법인명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 대표 길미자)은 3대째 인삼농사부터 제조, 유통까지 직접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활력발효 홍삼정 스틱, 홍삼정과, 금산 은혜 순홍삼액 등이다.홍만집은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이후 생산력이 증가했으며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올해 행사에 참가했다.김한나 홍만집 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 대한 홍보를 확대했으며 구매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 및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 9월말 충주시 소재 스크류·전기차부품 전문기업인 ‘새한’과 금형공구 전문기업인 ‘TNP’ 본사에서 ‘2022년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합원사 대표 40명이 참여해 경영애로 타개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이뤄지는 행사로 조합원사의 위기극복 경영마인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조합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공식행사를 자제해왔으며, 조합원사들도 전국 곳곳에 산재해 대표들이 한 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힘을 더한다. 디지털헬스기기, 체외진단의료기기 등 국내 강점 분야는 물론 여타 의료기기 분야의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최근 식약처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22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 유럽 등 11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12월에 가입했으며 2021년에는 의장국
중소기업중앙회가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실태조사’ 결과 중소기업은 산업재산권 출원·심사비용으로 평균 약 574만원, 유지비용으로 연간 131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을 취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허분쟁 예방 기술 보호’(69%)와 ‘기술 수준 홍보로 판로 개척에 활용’(57.3%) 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 취득·활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1위부터 3위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으로는 △취득수수료·연차등록료 부담(58.3%) △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1979년에 설립돼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707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합원사들은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상위 업체들이다. 조합은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대표 단체로서 위상이 확고한 만큼 굵직한 정부 사업들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우선 조합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은 조합원사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조합은 유럽의료기기 MDR 실무, 1~2등급 의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산업재산권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은 산업재산권 출원·심사비용으로 평균 약 574만원, 유지비용으로 연간 131만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을 취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허분쟁 예방 기술 보호(69%)’와 ‘기술 수준 홍보로 판로 개척에 활용(57.3%)’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 취득·활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1위부터 3위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으
싱가포르 의료기기전시회는(Medical Fair Asia 2022)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를 함께 진행했다. 오프라인 전시회의 경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Sands EXPO & Convention Centre)에서 1만6000sqm 규모로 개최됐다. 50개 국가에서 6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주최 측 추산 1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한국관은 조합 주관으로 20개 부스(237sqm) 규모로, 18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홍보 및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5일 ‘미래 의료기기 시장 대응을 위한 인력양성 개선 포럼’을 LW 컨벤션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코로나 19 확산 이후 체외진단기기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새로운 의료기기가 출현하고 있으나 의료기기 업계에서는 이에 부응하는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등 애로를 겪고 있다.이날 포럼은 미래 의료기기 산업발전 방향에 걸맞은 인적자원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포럼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1년 의료기기산업 인력실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째를 맞은 지난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가 개최됐다.같은 시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라며 규제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이후) 총 1004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관리하고 있고, 이 중 140건은 법령 개정 등으로 개선 조치를 완료
중소기업계가 환경·입지·인증·판로 등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를 막는 229건의 규제 개선과제를 엄선해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기술발전에 맞춰 규제도 달라져야 한다”며 적극적인 규제 개선 의지로 화답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열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혁신과 생산성을 저해하는 현장 규제 사례가 연이어 쏟아졌다. 중소기업계는 이날 토론회에서 8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