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면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정신,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그리고 직원들을 동반자로 생각하는 인간애 등이 아닐까. 이 모든 것을 갖춘, 마치 기업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CEO가 있다. 일본의 악기회사 후지겐의 창업자, 요코우치 유이치로가 주인공이다.1947년, 20살의 요코우치는 농지몰수를 피하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가업
한국은행(행장 이건호)이 지역 경제 현장의 분위기를 모니터링해 경기 흐름을 빠르게 전하는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일명 골든북·사진)를 최근 창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경제보고서는 16개 한국은행 지역본부가 지역내 업체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집계한 것으로 최근 지역경제 흐름 판단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작성된 보고서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조사한 ‘엔저가 전북지역 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엔저 지속은 전북지역 수출에 추가적인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이는 전북의 전략산업 중 비중이 큰 자동차(부품 포함), 기계산업, 정밀화학원료, 반도체 등이 일본과 경합도가 높기 때문이다. 전북과 일본의 주요 수출 품목 15개 중 10개가 중첩되고 양국 간 경쟁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정 엔·달러 환율이 이미 마지노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엔저 현상이 지속돼 달러당 엔화값이 110엔에 이를 경우 중소기업 총수출은 1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출 중소기업 500여개사를 대상으로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대응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는 최근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진공과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라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서로 협력해 리스크와 환위험 등을 분산하기로 했다.중진공은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개월만에 0.25%포인트 내려 2.5%로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2.50%로 결정했다.이번 인하 결정은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물가 상승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가운데 경기 회복세는 미약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80%는 엔화 환율하락 장기화 전망에 따른 지원책으로 ‘정책금융지원확대’와 ‘안정적 환율운용’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142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황 설문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엔저 여파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바라는 정부지원으로 정책금융지원
“엔저로 인해 화훼부류의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 화훼 등 신선농산물의 경우 농가가 수출물량을 내수로 돌리면 내수 유통시장 질서 교란 등 부작용이 크다.”(로즈피아 정화영 대표)“전남의 한 화학제품생산업체는 수출단가 20% 인하요구로 60억원의 수출계약을 포기했다. 엔화로 거래하는 수출 중소기업들은 거래관계와 신용유지를 위해 환차손을 감수하거나 수출을 접는
몽고를 통일했던 징기스칸은 성을 쌓고 그 성안에서 안주하는 자는 망한다고 갈파했다. 수백년 전의 말이지만 지금 우리 시대에도 잘 들어맞는 말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 그룹 총수가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는 모두 바꿔야 한다는 경영선언을 한 후 그 기업은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변혁의 시대이다. 변화와 혁신은 모험이 따르고 미래가 불투명해 두렵다. 작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2%에서 2.8%로 0.4%포인트 낮췄다. 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5%에서 3.3%로 0.2%포인트 낮췄다. IMF는 최근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IMF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8%로, 지난해 4월 4.0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6개월째 동결했다. 대신 창업초기 창조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현 9조원에서 12조원으로 늘리고 대출금리도 연 1.25%에서 0.5~1.2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지난 11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리동결은 작년 11월 이후
일본 아베 총리의 엔저 정책이 심해지며 한국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엔·달러 환율은 이달 일본은행이 내놓은 강력한 통화완화책에 힘입어 11일 현재 달러 당 99.62엔까지 치솟은 상태다.최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팀은 ‘아베노믹스가 국내 산업별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엔화 가치가 달러 당 1
한국은행이 지난 4일 엔화 약세 흐름이 올해 상반기에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엔화가치 변동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채산성 악화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당부했다.한은이 이날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수출 기업들의 환위험 대응능력과 비용 흡수능력이 과거보다 개선됐으나 최근의 가파른 엔화가치 하락이 지속되면 수익성 악화와 대일 가
정부는 최근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엔저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반기에 정책자금의 60% 이상을 지원하고, 엔저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근 엔화 약세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대책은 우선 유동성 공급에 초점이 맞춰졌다.신용·
“정부 예산에서 중소기업 R&D 비중을 50%까지 늘리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과 창조적 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 뽑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4일 중앙회에서 개최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간담회에서 윤상직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정부 수장으로서는 제일 먼저 중소기업
한국경제 무역의존도 높아 큰 타격최근 원고와 엔저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해 9월말 100엔당 1430원 선에서 올해 3월 말 1170원대로 크게 떨어졌다. 즉, 지난 5개월여만에 원화가치는 엔화에 대해 20% 이상 절상됐다. 원고와 엔저가 동시에 그것도 가파르게 진행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 경제의 명암이 벌써부터 엇갈리고 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중소기업과 농식품업체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무역보험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양적완화정책 추진 등에 따라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엔저 피해 중소기업 등의 수출
최근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기업은행의 환리스크 관리 전문가가 환위험 관리의 필요성과 올바른 환위험 관리방법을 총 8회에 걸쳐 소개한다.부산의 ㈜00수산은 매달 약 2억엔 규모의 수산물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100엔당 1300~1400원 하던 환율이 올해 3월 1150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채
한국외환은행 전문가들이 국내 중소기업들도 환율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야한다며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세계 경기가 갈수록 예측하기 힘든 위기 속에 빠져드는 상황에서 중소 수출기업들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외환은행이 최근 개최한 ‘세계경제 및 주요 환율동향과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에서 강신원 외환은행 외국환컨설팅팀장은 중소기업들이 즉각적
세계경제 갈등 심화 … 위기·기회 공존2013년 시작을 전후해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요국 신정부가 출범했거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일본은 2012년 12월 26일 아베 내각이, 미국은 2013년 1월 21일 오바마 집권2기가 출범했다. 그리고 중국은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국가지도부가 교체되면서 5세대 지도부가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