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에서는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여야(與野) 협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번 4·15 총선에 대한 논평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경제살리기’를 꼽았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저성장 국면에 코로나19까지 덮친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에 속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한 생태계 조성은 물론,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16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인들이 신명나게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간
21대 총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992년 총선 이후 최고인 66.2%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열기가 대단했다. 높은 관심 속에 구성된 21대 국회에 대한 중소기업인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중소기업인들은 새롭게 구성된 국회를 향해 ‘경제 국회’가 돼 달라고 한 목소리로 주문하며, 중소기업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총선이 끝난 직후 6명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에게 21대 국회에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와 견해를 직접 들어봤다. 中企가 제값받는 환경 조성…하도급법·상생법 개정 시급(서병문한
총선이 다음주로 다가온 만큼 정당들도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공약 중심의 선거를 위해서는 유권자들도 각 정당들이 내세운 공약을 면밀하게 분석을 할 필요성이 있다. 본지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이 내세운 공약 중 중소기업과 관련된 공약을 위주로 정리해봤다. 당 마다 중점을 두는 분야가 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4차 산업혁명과 공정경제 조성에 무게 중심을 뒀고, 미래통합당은 기업규제개선과 소상공인 지원에 비중을 두고 있다. 민생당은 경제, 산업보다는 노동, 환경, 정치 분야의 공약이 많았고, 정의당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하도급대금 조정신청을 확대하고 벌점제도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는 공정위·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하도급업체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하도급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 원사업자의 범위를 ‘대기업 또는 연간 매출액 3000억원 이상 중견기업’에서 ‘대기업 또는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현행 법령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하도급대금 조정신청을 확대하고 벌점제도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는 공정위·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하도급업체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하도급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 원사업자의 범위를 ‘대기업 또는 연간 매출액 3000억원 이상 중견기업’에서 ‘대기업 또는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현행 법령은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인건비·재료비 등 치솟는 공급원가 상승분을 대기업 납품단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9년 수·위탁거래 중소제조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제조업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2018년과 비교해 2019년 재료비, 노무비 등 평균 공급원가 상승률은 6.6%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공급원가가 상승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48.6%였다. 반면 공급원가가 상승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동호건설과 리드건설의 하도급 부당 결정 행위에 대해 제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3일 하도급 대금을 부당하게 결정하는 등 위법 행위를 한 동호건설에 시정(재발 방지) 명령과 과징금 2억5600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동호건설은 수급 사업자를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고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 대금을 부당하게 낮게 책정했다.지난 2015년 11월 최저가(38억900만원)로 입찰한 A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 뒤 정당한 사유 없이 5차례에 걸쳐 가격 협상을 진행, 20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동호건설의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5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동호건설은 수급 사업자를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고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당하게 하도급 대금을 낮게 결정했다. 동호건설은 2015. 11. 19 최저가로 입찰한 A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음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5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A업체와 가격협상을 진행해 최종적(2016. 1. 21.)으로 최저가 입찰 금액(38억900만원, 부가세 별도)보다 6억900만원 낮은 금액(32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에게 어음할인료와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고, 발주자로부터 기성금을 현금으로 받았음에도 수급사업자에게는 하도급대금을 어음 또는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한 대보건설(주)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3백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최근 3년간 어음할인료·지연이자 등 미지급행위, 현금결제비율유지의무 위반행위로 경고 3회, 시정명령 1회를 받은 전력이 있다. 대보건설은 21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만기일이 목적물등 수령일부터 60일을 초과하는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그 초과한 기간에 대한 할인료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제11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도급법,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협성건설, 이수건설㈜, ㈜엔캣, 한국맥도날드(유), ㈜하남에프엔비 등 5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고발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고발요청하는 5개 기업은 중소기업과 하도급 거래를 하면서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을 요구하거나, 가맹 희망자들에게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하며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과 가맹희망자 등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기업별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협성건설은 41개 수급사업자에게 도장공사 및 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을 앞두고 하도급대금이 제때 지급을 지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 등 전국 10곳에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를 운영('19.12.2~’20.1.23)한 결과, 359개 중소 하도급 업체에게 총 311억 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또, 공정위는 주요 기업들에게 설 이후 지급이 예정된 하도급대금이 조기에 지급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여, 120개 업체가 1만9000개 중소 업체에게 4조 2885억 원을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신고센터 운영 및 주요 기업에
지난달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큰 변화가 읽혀진다. 바로 정책의 핵심 축이 ‘분배’에서 ‘성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18~2019년까지 주요 정부정책 목표는 소득주도성장, 양극화 해소 등 혁신적 포용국가에 초점이 집중됐다. 하지만 2020년은 ‘투자’ ‘소비촉진’ ‘수출 활성화’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정책구호인 소득주도성장, 사람중심 경제라는 키워드는 이번 2020
현대중공업(주)과 그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주)이 '선시공 후계약' '부당 대금 결정' 등 불공정 하도급으로 과징금, 법인고발 등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대중공업(주)에 과징금 208억원을 부과하고, 동일한 위반 행위에 대해 한국조선해양(주)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하 분할 전)은 2014∼2018년 207개 사내 하도급업체에 48,529건의 선박·해양플랜트 제조 작업을 위탁하며 계약서를 작업이 시작된 이후 발급했다. 짧게는 1일,
대기업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하도급 대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관리하면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공정위는 이런 내용의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등에 관한 기준' 예규를 개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공정거래 협약'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 문화가 하위 거래단계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대기업의 일감 개방을 촉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기술 등을 지원하거나 법에 규정된 것보다 중소기업에 유리한 거래조건을 적용하는지를 평가
정부가 수·위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 잡기위해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만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수·위탁거래 관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4~6월) 수·위탁거래 내역에서 납품 대금 미지급이나 약정서 미발급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또한 지방공사 등 공기업 30개사와 가맹본부 100개사 등을 조사대상에 포함해 공공분야와 가맹업
지난 21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찾았다. 공정위원장이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계를 만난 것은 지난 2017년 4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 방문 이후 2년 7개월 만의 일이다. 중소기업계를 챙기는 것은 평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갑을관계 개선을 강조해 온 조성욱 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성욱 위원장은 지난 9월 취임 직후 첫 경제단체 방문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으려 했으나, 국회 출석과 부산 국무회의 일정 등으로 두 차례 공식 방문이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지난
앞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조합원사들이 거래대금 회수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중앙회 2018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회장 이재수)와 한국공정거래평가원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공정거래 촉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공정거래에 관한 사건들은 공정거래법이나 하도급법에 적용돼야만 사건접수와 처리가 됐다. 기간도 1년 또는 많게는 2년 이상 소요돼 신고인들의 고충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공정거래평가원은 증거부족, 법률규정 미비, 해외에서 발생한 사건, 소멸시효 등으
Q : A사는 배전반(공용 전기 배전망과 주택 전기회로의 접속점을 형성하는 장치) 외함을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A사는 배전반의 각종 기기를 조립·세팅 후 납품·설치하는 B사로부터 사이즈별 외함의 제작을 위탁 받았습니다. 발주자는 중견 전선회사 C사입니다. 업계에서 B사의 평판이 좋지 않아 A사는 C사에 직불합의를 요청했고, 3사는 이에 대해 합의를 했습니다.하지만 C사는 B사의 다른 위탁건에서 자재, 노임 등 관련 채권자들이 C사를 제3채무자로 가압류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C사는 A사에 대해 직불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 황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일 공정경쟁연합회와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관련 준법의식과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공정거래법’‘하도급법’ 등에 규정된 제도를 준수해 공정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반부패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중기중앙회는 불공정거래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공정거래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공정경쟁연합회는 공정거래 교육,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Q : 의류제조업체 A사는 대형의류판매업체 B사로부터 아동용 외출복을 주문받았습니다. 주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B사는 당초 사양서에 없던 의복에 레이스 추가와 색상변경을 요구했습니다. 첫 주문사항에 비해 제작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A사는 추가 주문사항에 관한 내용을 납품 후, 이메일과 내용증명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이후 대금을 청구하자 B사는 추가주문에 따른 비용증가부분은 무시하고 당초 계약서에 기재된 금액만 지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추가주문에 따른 비용증가부분에 관해서는 A사가 보낸 문서가 전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