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은 2007년, 2008년 말 두 차례에 걸쳐 상속·증여세법을 개정했다. 개정의 주된 목적은 기업의 안정적 승계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지속적 성장에 대한 기대에 있었다. 개정 상속·증여세법은 중소기업 가업상속에 대해 사업영위 기간에 따라 재산가액의 최대 40%(100억원 한도)를 공제할 수 있도록 하고, 가업승계공제 대상 요건이 되는 사업
“올해 MAS계약 추진할 것”“단체수의계약 품목에서 제외된 이후 소액수의계약추천사업이 없었다면 조합이 활성화되지 못했을 겁니다. 회원사들의 경영안정은 물론 조합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지난 연말 협동조합 공동사업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2009년 협동조합 소액수의계약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상석 이사장은 “작년 소액수의계약 실적이
2010년 새해가 밝았다. 작년은 세계 대공황 이후 유래 없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직면했으나, 우리경제가 마이너스 4% 성장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에도 불구하고 OECD국가 중 제일 빠른 회복세를 보여 +0.2%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국의 마이너스 성장에 비하면 다행스런 결과이다. 이러한 위기극복의 역량은 IMF이후 중소기업들의 재무구조가 견실해지고 꾸준
“감성조명으로 블루오션 신시장 창출” “인간을 위한 건강한 빛과 조명의 미래를 제시하고, 빛을 문화와 예술에 접목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모든 사람들을 빛으로 행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감성조명으로 세계유수의 조명기업으로 성장한 (주)필룩스의 노시청 대표이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사업의 목표이다. 노 대표는 인간에게 보다 유익한 빛, 인간에게 가장 편
“中企 산업재해 근로자 무료치료 앞장” “관심을 갖고 주변의 조그만 일부터 봉사를 시작하면 여럿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집니다.”산업재해로 화상을 입은 중소기업 근로자 무료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서동혜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산재근로자 돕기에 선뜻 나선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그러나 서 원장이 처음부터 산재근로자 무료치료에 나선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갈수록 세상살이가 각박해지고 팍팍하여 힘들어 졌다고 말한다. 실제 경제지표나 여러 통계가 많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은 때때로 경제가 좋아져 물질이 풍족해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어리석은 진단과 처방을 불러오는 착시현상을 불러온다. 사람의 참된 가치와 행복한 삶
최근 들어 세계경제가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며, 무엇보다 이와 같은 경제회복의 명암이 심각할 정도로 경제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용없는 성장에 대한 우려라 할 것이다. 한국경제를 주도하는 주요 대기업들이 한국경제의 자본집약화, 소프트화에 따라 제조에서 조립으로의 경영전략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부응
“원자재 공동구매 지속 확대” “공구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원자재 공동구매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지난달 협동조합 공동사업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2009년 협동조합 공동구매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최용식 이사장은 “올해 공동구매사업 규모를 30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지원사업에 주력하는
최근 우리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는 회복되는 듯이 보이지만 일자리는 창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이러한 문제와 관련해 14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가시적인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그리 단순해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 환율은 하락하고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은 상승해 우
장수기업의 주춧돌은 무엇일까?한마디로 말하면 매출을 많이 올려주는 고객이라 말 할 수 있다. 경기변동 여부와 관계없이 자주 들러 구매해주는 고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기업은 번성하게 된다.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이렇게 변함없이 들러주는 단골 고객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러나 고객은 고객 자신의 편의와 이익을 위한 만족을 채우기 위해
‘Guns, Germs and Steel’이라는 다소 특이한 제목의 책을 미국 기업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적이 있다. Diamond Jared라는 UCLA의 유명한 인류학자가 지은 책으로 오늘 날 각 인종 및 대륙 별로 경제적 격차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흥미롭게 조명한 것이 이채로웠다. 그 가운데 인구에 대한 내용은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더욱 놀라웠
2010년, 경인년에는 녹색바람이 거세게 불 것 같다.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큰 진전을 보지 못한 채 끝났지만 녹색성장에 대한 세계적 공감대가 확고히 마련됐고, 선진국들이 고강도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명박 대통령이 제창한 ‘나부터’(me first)정신에 입각해 202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별도 추가대
소점포들은 고객이 주도권을 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객은 싫증을 잘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에 조그만 허점만 보여도 금세 다른 점포로 눈길을 돌린다. 따라서 사업주는 고객에게 늘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한다. ‘이벤트’는 고객이 싫증을 내지 않게 달래고, 점포를 다시 찾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소점포나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오픈
숱한 사연을 남긴 채 2009년이 저만큼 물러나고, 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해마다 느끼는 감정이지만 매년 이맘때쯤이면 묘한 설렘과 조급함과 새로운 각오가 교차한다. 다시 한 해가 시작되었다는 감격 때문이리라. 찬바람이 무시로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새해에 거는 기대로 내 마음은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올해는 호랑이의 해이다. 띠 동물이 바뀌었다고 해서 세상이
100여년 전, 독일 심리학자 링겔만은 줄다리기를 통해 집단에 속한 각 개인들의 공헌도 변화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개인이 당길 수 있는 힘의 크기를 100으로 보았을 때, 2명, 3명, 8명으로 이루어진 각 그룹은 당연히 200, 300, 800의 힘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실험 결과에 따르면 2명이 참가하면 93%로, 3명이 할
2010년 새해가 밝았다. 밝은 해가 솟았다.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색다른 다짐을 하면 매일 떠오르는 해라도 다르게 보이는 법이다. 지난해는 참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어디 다사다난하지 않은 해가 있었던가. 다사다난은 바로 우리의 삶 그 자체다. 그런 속에 흥망(興亡)이 있다. 새싹은 겨우내 움츠려 있지 않고 봄을 준비하다 얼음을 뚫고 솟아나는 법이다. 지
수출로 한국 ‘김’의 세계화 이끌어“추운 겨울에 생산되는 바다 야채인 ‘김’을 글로벌 ‘명가 김’으로 만들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인의 영양식품, 건강식품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2009년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김덕술(46) 삼해상사(주) 대표이사가 우리나라 식문화의 글로벌화와 소비자들의 참살이(well-bei
12월은 사랑과 감사와 축복이 온 누리에 퍼지는 달이다. 거리마다 캐럴송이 들리고 하얀 눈송이들이 온 세상을 하얗게 하얗게 덮는다. 크리스마스는 한 해를 보내며 맞는 마지막 축제이다. 새해를 눈앞에 둔 올해의 성탄은 어떤 뜻을 지니고 있으며 그 속에 담긴 메시지는 무엇인가. 예수의 일생은 사랑의 실천이었다.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박해를 받은 사람들 편에 서서
탄탄한 기술력으로 업계발전 선도 “고객의 가치증대와 고객만족, 기업의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라는 믿음으로 인재기업을 만들어, 작지만 강한 글로벌 명품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올해 ‘1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한 원정제관(주)의 송성근 대표이사가 밝힌 소감이다. 송 대표는 새로운 제도와
중소기업 경영자를 만나면 표정 속에 그 기업의 살림살이가 보이는 것 같다. 2009년 상반기는 중소기업에게 앞이 안 보이는 고난의 시기로 중소기업인을 만나면 인사할 말이 없었다. 그러나 올 7월을 넘기면서 만나는 중소기업인의 표정이 밝아오기 시작하였다.기업이 어려우니 직장인들도 어려운 한 해였다. 얼마나 살기 어려웠으면 직장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