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생산 중소기업계가 김치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지역농협의 진입 추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경배)과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치은)은 지역농협을 영구적으로 또는 기한을 연장해 중소기업자로 간주한다는 내용의 농협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영세 김치 생산 중소기업의 공공판로가 위축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법 개정을 강력 반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김치는 ‘판로지원법’에 따라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돼 있어 공공기관이 김치를 구매할 경우, 중소기
충남 논산에 위치하는 하늘샘지역아동센터는 2007년 설립됐으며 아동 31명을 돌보고 있다. 센터에는 10년 이상 근무한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2명이 상주하면서 아동복지교사와 급식교사, 노인 일자리·한시적 일자리 근로자, 학습지원교사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하고 있다.센터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미래가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의 놀 권리’를 중심 가치로 정하고 자치 회의를 통해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센터 이용 아동 중에서 신체 발달·언어·학습 지연, 난독, ADHD(과잉행동장
대전 주민에게도 생소한 천동이라는 작은 달동네에 있는 도담도담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새터민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장애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여러 사정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33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지역 특성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많고 다양한 교육과 국악기 배움터 사업(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민요, 해금 등)이 활성화돼 많은 아동이 앞 다퉈 입소 대기를 신청하는 등 센터는 지역 내 돌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매년 12월 ‘대전 동구 주민
2020년 4월 1일부터 시작된 금융기관의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오는 9월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최근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대출만기연장 조치를 이용한 중소기업의 88.7%가 ‘유동성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60.3%에 달했다. 그만큼 중소기업이 금융당국의 대출만기 연장 조치에 대해 만족도가 높고, 연장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추가연장이 필요한 이유로는 ‘코로나로 인한 매출 하락이 회복되지 않아서’라는 응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만기 연장 연착륙 방안 등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했다.중기부(장관 이영)는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함께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벤처기업협회 등 10개 협‧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정거래법 집행 혁신 방안’ 등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해 “추진 중인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 등 시장 자율적 납품가 확산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와는 다소 온도차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기부는 오는 9월부터 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꼽혔던 ‘납품대금 연동제’(납품단가 연동제)를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각 센터들의 후원요청 사연을 중소기업뉴스 지면을 통해 연중 소개하고 있다. 재단은 센터가 필요로 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관련단체)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후원기업 간 매칭이 성사된 흐뭇한 사례를 소개한다. 정규봉 정수기조합 이사장의 나눔 실천지난 16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정규봉 이사장을 만났다. 정규봉 이사장은 지난 7월말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지역아동센터에 국산 순간온수기 2대를 기부했다. 엄사지역아동센터에는 초등학생 25명과 중고생 3명이 함께 어울려
지난 7월 25일자 중소기업뉴스에는 박은경 엄사지역아동센터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실렸다.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지역아동센터에서는 화장실과 급식실의 10년 된 중국산 온수기가 툭하면 고장 나고 A/S도 안돼서 아이들이 실례할 때 가스 불로 데워서 씻기고 물을 끓여서 설거지하기가 다반사라는 내용이었다. 엄사지역아동센터의 사연이 소개된 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후원자가 연결됐다.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은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규봉)이다.정규봉 이사장은 엄사지역아동센터에 온수기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중소기업사
엄사지역아동센터는 충남 계룡시 엄사면 신도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한다. 센터에서는 초등생 25명과 중고생 3명이 어울려 지내고 있다.10년 전까지 아동들의 고충을 듣고 전문상담을 해주다가 아동들에게 삶의 희망을 좀 더 주고 싶어서 아동센터에 근무하게 됐다. 한부모, 조손,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의 아동들을 돌보면서 함께 울고 웃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서로 웃으며 지난 얘기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됐다.센터를 이용했던 친구들 중에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된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군부사관이 돼 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안덕지역아동센터는 제주 서귀포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관광명소여서 관광객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다. 하지만 정작 화순리에는 기초생활 수급,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많고, 부모의 이혼, 사업 실패 등으로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 자영업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다문화가정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아동들에게 가정의 기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사회적 지원 및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안덕면이 넓은 농어촌 지역이고 센터 이용 학교가 3곳이나 되다 보니 이동거리가 멀어서 아동들의 등·하원을 위해 차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농식품제조업위원회’를 개최했다.농식품제조업위원회는 부, 면 등 식품제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 서기관이 참석해 ‘2022년도 식품산업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과 질의를 주고받았다.이어진 현안 간담에서는 공통적으로 수입곡
성주지역아동센터는 경북 성주군 성주읍의 가야산 자락 청정지역에 위치한 성주군의 제1호 지역아동센터다.아동복지 교사 시절, 주변의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인근에 지역아동센터가 없는데 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하고 아이들만 바라보며 달려온 지도 어느새 15년이 됐다.졸업생 중에는 어엿한 사회복지사가 돼 시설에 근무하기도 하고 어린이집 교사가 돼 미래 꿈나무를 육성하는 일에 동참하면서 지금도 센터를 찾아와 후배들을 챙기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다.현재 센터는
꿈꾸는지역아동센터는 2003년 부산진구에서 개소했다. 센터에 대한 돌봄 필요 아동들의 의존도는 매우 높다. 센터는 올해 3월 36인 시설로 정원이 변경돼 아동수가 급증했다. 센터에서 직접 조리를 해서 아동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10년 이상 된 작고 노후화된 냉장고 때문에 애로사항이 생겼다.이 냉장고는 다량의 식자재를 보관하기에는 용량도 작고 성능도 그다지 좋지 못해서 식자재를 보관할 때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센터에 냉장고가 하나밖에 없고 보관할 자리가 없어 테트리스처럼 꽉 채우다 보니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죽림지역아동센터는 전남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다. 원래 오지 농촌 마을이었던 곳에 대단위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건축을 위한 택지지구가 조성되면서 멀리는 5킬로 떨어진 오지 마을의 아동들도 이용하고 있어서 아동들의 센터 이용을 위한 차량 운행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2012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원받은 11인승 그랜드카니발 차량이 그간 주로 농로로 운행해온 탓에 노후화되고 고장이 잦아 수리비가 만만찮게 들고 있다. 한정된 보조금으로 유지비를 감당하기도 벅찬데다 노후 차량이 언제 멈출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아동 수송에 많은 어려움을 겪
열린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경북 영덕군 영덕읍은 반 농어촌마을이다. 오래된 변두리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저소득층, 맞벌이, 한 부모, 다문화 가정이 많이 형성돼 있다.영덕읍 지역의 목회자로 부임하면서 지역이 가지는 열악한 특성상 수많은 아동이 방치된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그래서 지역아동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과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 3월 1일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20년간 힘든 일이 있어도 아동들이 멋지게 성장하는 것을 바라보며 꿋꿋하게 견딜 수 있었다. 현재의 애로사항 중 가장 시급한 것
“흑자 시점을 당기느냐 늦추느냐 하는 결정의 문제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김슬아 컬리 대표가 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컬리의 흑자 전환은 로켓 사이언스가 아니라는 얘기다. 비즈니스에서 로켓 사이언스란 아직 해결방법을 모르는 고난도 문제를 뜻한다. 한 마디로 김슬아 대표는 컬리를 흑자전환하는 방법을 이미 꿰뚫고 있다는 말이다. 컬리의 누적 적자는 5000억원에 달한다. 2015년 컬리를 창업해서 신선 식품 배송 이커머스 플랫폼 마켓컬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누적돼온 적자다. 2018년 337억원이었던 연간
지난 11일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김재상 이사장을 만났다. 문정동로데오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2019년부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물품을 정기후원하고 있다.- 조합의 현황과 주요 사업내용은?조합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 운영 중인 200여개 이상의 브랜드 상설의류매장이 주축이 돼 1993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의류매장, 식당,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의 60여개 점포가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데오거리의 원조 격인 문정동 로데오거리는 현재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
소명지역아동센터는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소재한 센터입니다. 2006년 2월에 개소해 올해 공공성 강화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인 새창원사회적협동조합-소명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우리 센터는 구암동 일대의 아동과 청소년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보호와 교육, 문화, 정서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과 생활 안정이 위협받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돌봄과 급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
부산 광안리 바닷가를 한눈에 품은 횟집 ‘수정궁’은 늘 한발 앞서 트렌드를 이끌었다. 1980년, 1대 창업주 이창식, 함차순 부부는 내부 수족관 설치와 저울을 이용한 정가·정량 판매 등 기존의 횟집과는 다른 분위기와 운영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대를 이은 이승욱 대표는 한식 기반의 파인다이닝 횟집으로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하며 수정궁을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 횟집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켰다.“고급 횟집은 일본식이라는 공식을 깨고 싶었습니다.”한식 기반 파인다이닝 횟집 ‘수정궁’의 이승욱 대표는 1980년 부모님이 창업한 횟집을 이어
더사랑지역아동센터는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센터입니다. 6세 아동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구성돼 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아동 1인당 1악기 연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우쿨렐레 등 원하는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아동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공부 외에 다른 것에도 동기를 유발시켜 흥미를 줌으로써 자존감도 높여주고 아동 개개인이 취미나 특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합주 악기인 첼로를 추가로 아동들에게 가르치려 했으나 악기가 비싸서 센터의 여건에서는 장만하기 어려워 현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