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나 모든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결해야 할 지상과제는 고객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가장 실용적인 방법으로는 살아있는 고객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최우량 고객에게 촛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기업이 최우량 고객을 선별해 진정한 고객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점에서 고객에 대
정보화사회 그리고 디지털 사회의 대표적 특징은 신속성과 함께 투명성을 들 수 있다. 디지털 체계는 모든 정보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고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은폐나 왜곡이 어려워진다. 그리고 곳곳에서 감시 장치가 작동하고 있다. 전자 칩이 부착된 출입증 때문에 언제 지각했고 하루에 몇 번이나 출입했는지도 알 수 있다. CCTV도 곳곳에서 사람들을 주시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적자 규모를 둘러싸고 감세논쟁이 치열하다. 정부·여당은 경제활성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폭적인 정부지출을 감안한 증류수 세율 인상과 법인세율 환원등 증세를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민간경제주체들의 소비촉진과 투자의욕 증진을 위해서 9조원에 해당하는 감세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논쟁의 이면에는 정부의 경
부동산불패, 강남불패를 논하던 시절이 진정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질지는 의문이다. 사람들은 아직도 강남과 수도권 부동산 가격폭등을 신화 아닌 신화로 믿고 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을 여유자금이 있는 자들의 정상적인 투자행위로 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월급쟁이 생활로는 돈 번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 됐다는 인식과 함께 투자는 뭐니 뭐니 해도 ‘역
바야흐로 취업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물론 요즘은 기업들이 상시 리쿠르트 체제로 바뀌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이 취업 시즌임에는 틀림없다. 이 때가 되면 대학의 교수들은 한 가지 일이 더 생기게 된다. 그것은 바로 제자들의 취업에 관심을 가지거나, 아예 의무할당제로 제자들을 취직시켜야 하는 어려운 일이 그것이다. 더구나 내년부터는 인터넷상에서 각 대학의
최근 전경련에서 ‘CEO가 본 윤리경영 추진 현황과 과제 실태조사’ 라는 아주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164개사중 윤리헌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응답기업의 62%(101개사)이고 그 가운데 세부지침까지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의 96%(91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두고 있는 기업이 31%(
무릇 태어난 모든 존재는 늙고 병들어 사라진다. 이는 대자연의 법칙이다. 사람, 동물은 물론 식물조차도 예외가 없다. 기업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선진국 대기업의 평균 수명은 30년 정도이고, 우리나라 대기업 평균 수명은 15년 정도이다. 중소기업의 평균 수명은 5년이 채 안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물론 태어나자마자 망하
참여정부 들어 경제성장률은 2003년에 1.9%, 2004년에 3.8%를 기록했으며, 금년 하반기에 실질 경제성장률은 0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경제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세금과 4대 보험료, 그리고 각종 부담금 등 국민부담금은 늘어만 가고 있다. 2000년 1인당 국민부담금은 290만원이었는데 2004년에 398만원으로 증가
손자병법에 이르기를, ‘승병은 선승이후구전하고 패병은 선전이후구승(勝兵 先勝而後求戰 敗兵 先戰而後求勝)’이라 했다. 이기는 군대는 승리할 태세를 갖추어 놓고 싸우며 지는 군대는 무작정 싸움을 시작해놓고 승리를 얻겠다고 허둥댄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정부의 중소기업정책 수립과 시행, 그리고 이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대응행동을 보면 일을 벌여놓고 수습하는 식이 많
이제 바야흐로 세계경제는 자본의 국적도, 국경이 갖는 경계도 모호해지며 상호 융합과 분산을 반복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가 갖는 힘의 논리는 지역, 인종, 종교, 민족의 구분조차 무색하게 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이처럼 범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는 정보통신혁명으로 인해 그 속도가 빨라지고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지난 4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제 자영업자와 자영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국 모든 상권의 업종별 점포현황, 소비패턴, 소득수준 등 자영업 운영에 필요한 상세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상권정보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면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소상공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bdc.or.kr)에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 파악
최근 원유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그 여파로 우리가 일상 사용하고 있는 휘발유나 경유의 가격 또한 상당히 올라서 가계부담을 늘리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고유가는 적지 않은 원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가 전체적으로도 원유가격의 상승은 우리가 고생해 벌어들인 외화를 아무런 대가없이 지출하는 것이므로 국민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고
올 2월,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의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이 출간된 이후 국내에도 ‘블루오션’ 바람이 유행처럼 불고 있다. 이 책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바 있다.블루오션전략의 핵심은 피흘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시장(red ocean)에서 예전
한국경제는 건강한가. 한국경제를 진단하는 시각은 각기 다를 수 있지만 중소기업이 위기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9월 27일 중앙 언론사 경제부장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부문은 구조적으로 계속적인 위기”라고 인정했다. 중소기업이 구조적으로 위기상황에 있다면 그대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 중소기업에는 국내근로자 1천2백만
요즘 경영학계와 기업체의 최대 화두인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은 프랑스에 있는 유럽경영대학원(INSEAD)에 재직 중인 김위찬 교수와 미국인 Renee Mauborgne 교수가 함께 쓴 책이다. 이 책에는 ‘비경쟁 시장 창출과 경쟁을 무관하게 만들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데 이것이 이 책의 핵심내용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성장·발전한 과정을 되돌아보면 한(韓)민족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국내에서는 큰 평가를 받지 못하는 형편이지만 해외에서는 한국의 경제발전 뿐 아니라 정치발전 과정에 대해서도 경이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든 후발개발도상국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성장경로, 발전전략이 그들의 경제개발전략 모델이
요즈음 경제가 어렵다 보니 사람들이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 일수록 비전을 가지고 사람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언어를 가지고 무력증에 빠진 구성원들을 깨우는 리더가 많아야 한다. 열정을 가진 리더는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사람을 움직인다. 남을 불태우기 위해서는 자기가 먼저
국가의 정보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국정원이 구 안기부의 불법 감청사건으로 정치권,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시끄럽다.특히 최근엔 국회에서 국정원의 개혁방향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일부 참석자들은 국정원의 국내외 정보활동을 분리해야만 견제와 균형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국내외 안보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가 지금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로가 막히면 자금 압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판로가 막히면 뚫어야 한다. 하지만 중국제품의 저가 공세로 이제는 농산물 뿐 아니라 IT관련상품도 경쟁을 해야 하는 판로와의 전쟁 시대에 살고 있다.국내 판로의 경우 홈쇼핑으로 몰리던 중소기업도 이제는 경기 불황으로 등을 돌리고 있고 무리한 방송 제작비로 인해 눈물을 흘려야 하는 판이다. 소
지난 국민의 정부 이후 두드러진 사회현상의 하나는 ‘양극화’이다. 경제적 시각에서 사회계층의 양극화는 곧 중산층의 붕괴를 의미한다. 평온한 사회에 양극화의 파문을 일으킨 주범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정책의 논리이다. 오랜 관행에 뿌리 박혀 있던 경제사회적 관행들이 좀처럼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자 글로벌 시대를 핑계로, 경쟁력 강화를 핑계로, 자원배분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