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의 인상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 지난 3월초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저임금을 빠른 속도로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내수회복을 위해서는 최저임금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이른바 ‘소득주도 성장론’을 편 것이다. 야당 지도부도 이에 뒤질세라 임금인상으로 어려워질 기업에는 재정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한다.노동계
정부·한은 ‘밀당’은 그만…‘선제적 처방’내놔야 약발오히려 늦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2.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두달 간의 경제지표로 판단한 결과 성장과 물가의 흐름이 예상했던 바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상황에선 한달이라도 빨리 인하를 하는 게 낫다
아베노믹스 등에 업고‘어게인 1980’날갯짓지난달 22일이었다. 도쿄 신주쿠 도쿄도청사 앞 대로변은 2015 도쿄마라톤에 참가하려는 마라토너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맨 앞엔 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프로 마라토너들이 도열했다. 그 뒤론 달리기를 즐기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운집했다. 그 숫자가 무려 3만6000명에 달했다. 2007년 도쿄마라톤이 시작된 이래
올 연초 중소기업들의 시무식 분위기는 대부분 절박하고 비장했다. 최고경영자들이 임직원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한결같이 ‘위기경영’과 ‘생존경영’을 하자는 거였다. 어쩌면 2015년이 위기인지, 진짜 생존위협을 받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수많은 조직원들이 일심동체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돌격하기 위해서는 조직 자체가 전시 체제로 탈바꿈해야 한다.그렇다고 숨 가
2015년 글로벌 경제는 미국이 본격적인 경기회복세에 접어드는 가운데 중국·일본·유럽 경기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경기 회복세의 불균형한 모습도 예견된다.코트라는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의 지역별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2015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꼭 6년이 지났으나 세계 경제는 새로운 성장기반보다는 선진국, 신흥국 가릴 것 없이 금융완화책에 의해 지탱해 나가고 있다. 세계경제가 특정사건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조조정과 설비투자가 이뤄져야 하나, 이 부문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세계경기 회복이 완전치 못한 상황에서 테이퍼링(tapering·양적완화
한국장류협동조합 남윤기 전무이사 차남 결혼일 시 : 2014. 12. 6(토) 13:00장 소 : 웨딩홀 아베뉴 13층(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3번출구)연락처 : 조합사무실 02-424-3141
국내 생산자물가지수가 3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10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기준)가 104.56으로 작년 동기 대비 0.6% 하락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011년 1월 10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는 1, 2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이로써 국내 경기에 물가
2014 브라질월드컵은 독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독일이 우승한 요인의 하나는 뢰브 감독의 장기간에 걸친 독일축구 개조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2004년 코치로 합류한 뒤 2006년 감독을 맡아 새로운 선수를 발탁하고 키워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팀을 만들었다. 독일의 우승은 준비된 결과였다.한국의 초라한 성적은 예견된 것이었는데도 국민의 실망이 왜 그렇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새 경제팀이 국내 증시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의 조짐은 적극적인 내수 활성화 대책이다. 이미 시장의 이목은 ‘내수주’에 쏠리는 분위기다. 우선 증권가는 건설·증권·은행·유통 등의 내수주가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는 최 부총리가 최근 강조한 주택담보대출비
원희룡 제주도지사·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장에 개막식 ‘후끈’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이번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축하해주기 위해 각계각층의 VIP들이 개막식 행사장을 찾아 역대 포럼 못지 않은 많은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일본 중소기업단체중앙회의 수장인 쓰루타 긴야 회장도 특별히 함께 자리했다. 쓰루타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한일 양국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TPK아카사카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일 중소기업 정책포럼’에서는 한일 중소기업계의 핵심 관계자 60여명이 만나 양국의 새로운 중소기업 협력시대를 열어가는 데에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정태일(포럼 위원장)·주대철·이재광·이경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한일 양국의 중소기업 대표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양국 중소기업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회장 쓰루타 긴야)와 공동으로 ‘제1회 한일 중소기업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제3국 공동진출, 인수·합병(M&A) 확대 등을 비롯
일본 시장에 기계부품을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N사는 최근 엔화 대비 원화절상(원화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곤두박질치고 있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실상 계속되고 있는 원고 강세에서는 신규 수주는 꿈도 못 꾸고 있는 실정. 아베노믹스(엔저 정책을 필두로 한 아베 총리의 경제전략)가 지속되면 될수록 대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중
일본과 중국의 경제 정책 결정은 올해에는 태국에도 점점 영향을 끼칠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2012~13년도에 각각 태국 수출량 중 10%와 12%를 소비했다. 올해 양국의 태국 자동차, 가전, 전기제품, 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아시아 지역의 신흥 산업국 중에서는 가장 약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경제적 스트레스는 빠르게 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바로 중국이 필요로 하는 ‘지도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시진핑과 리커창은 절박한 문제를 가진 주요 분야와 씨름하고 장기적 경제안정의 가능성을 북돋우는 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거뒀다. 하지만 2014년은 그들의 결의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이 시험대를 통과함에 따르는 단기적 보상은 바로 계속되는 고통과 중압감일 것이
띨와라 경제 특구는 흥미로운 지역이다. 미얀마의 이전 수도인 양곤으로부터 16마일(25km)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은 현재 2000헥타르에 달하는 폐기물과 건물 토대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완성되면 발전소, 인접한 심해항과 첨단기기 조립 공장, 섬유 공장 그리고 다른 노동 집약적 산업을 포함하는 미얀마의 가장 큰 상업 자산이 될 것이다.이것은 일본제
한·일, 색안경 벗고 상대를 보라는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2012년 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20년 동안 무려 330만 부가 팔리면서 전국적인 답사 열풍을 몰고 왔다. 저자 유홍준은 소설가 황석영과 더불어 ‘대한민국 3대 구라’로 불리는 입담꾼이다. 그는 대학시절, 1시간 반짜리 영화를 보고
일본은 중국보다 ‘통일한국’이 더 두렵다요즘 우리 언론에서는 일본이 문제다. 한국 언론은 일본에서의 반한류 시위, 종군위안부와 독도문제 등 연일 비난 여론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극우주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2년 12월 총선에서 정권을 잡은 자민당 아베 총리는 지난해 4월 28일 도쿄 시내 헌정기념관에서 “덴노헤이가 반자이(天
올해 중소기업 운영을 어렵게 할 3대 위협 요소로 환율, 통상임금, 가계부채 등이 선정됐다.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지난 2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중소기업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10대 이슈는 국내 정치사회와 국제관계 등 내외부 변화요인을 재분류 해 중소기업 경영에 위협과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최종 이슈로 뽑았다.◇환율·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