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올해 4월까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급속하게 늘고 아동인구는 꾸준히 줄어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5세 미만(만 0~14세) 인구는 680만60명, 65세 이상 인구는 713만2426명으로 집계됐다.행자부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부터 올해 4월까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수많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거시적인 공약에서부터 생활밀착형 공략까지 총 망라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정책 공약들을 약속하기도 했다.지난 4월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경
이제 막 닻을 올린 문재인호에 거는 중소기업계의 기대는 각별하다.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 공정거래위원회 위상 강화 등 그간 꾸준히 요구해온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공약에 고스란히 반영됐기 때문이다.성장정책, 대기업→中企 전환 기대감중소기업계는 문 대통령이 경제성장과 산업정책의 중심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계로 옮기고, 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자영업자는 56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7000명이나 늘었다. 구조조정에 따라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이 자영업으로 몰리면서 자영업자도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나 홀로 자영업을 하는 영세 소상공인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영업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나 홀로
‘제4차 산업혁명’은 이번 19대 대선의 핵심 경제 아젠다다. 4차 산업혁명이 2%대 저성장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대선후보들은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우선 경제·사회 구조의 전면적 변화를 가져올 4차
고용노통부 통계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2016년 기준으로 9.8%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와서는 2월에 12.3%, 3월에 11.3%로 두달 연속 두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부족률은 대기업의 2.8배이고 채용 공고를 냈으나 채용하지 못한 인원만 8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청년들은 취업난에 허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각 당 대선후보들의 공약 경쟁이 불을 붙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 근로자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분야는 대선 후보간 공약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다. 그래서 역대 대선후보들은 모두 ‘중소기업 대통령’을 자처하며 각종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제19대 대선후보들도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염원을 담은 ‘바른시장경제 정책 제안서’를 대선후보들에게 잇달아 전달하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구축을 호소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각 대선후보들이 방문할 때마다 “대기업 중심 경제를 통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이미 한계에 와있다”며 “대기업으로 쏠린 인재와 자본이 재벌 3세, 4세로 이어진 소수의 탐욕으로 얼룩져 중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 정당의 대선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0대 공약을 제출했다. 특히 대선후보 5명이 제1순위로 내세운 공약과 이어 우선순위를 두고 강조하는 다른 공약들을 살펴보면 각 후보가 이번 19대 대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제1 공약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경제성장 중심축을 재벌에서 혁신 중소기업으로 이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유 후보는 “혁신성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성장전략”이라며 “경제성장의 중심축을 재벌에서 혁신 중소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은 중소기업이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중견기업으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기업과 민간입니다. 정부가 주체가 아닙니다. 정부가 할 일은 민간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이제는 정부가 (산업 발전을)주도했다간 완전히 다른 길로 간다”라며 “(정부가
“한국경제는 재벌공화국이라는 오명 속에 극심한 양극화와 저성장의 늪에 빠졌습니다.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성장,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가는 성장, 분배가 공정한 성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입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중소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경
“소수의 대기업만이 성장의 과실을 독점하고 대기업으로 쏠린 국가의 금융 자원과 인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옭아매는 낙수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 경제구조로 탈바꿈해 일자리 주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중소기업계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중소기업 중심으로의 국가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했
지난해부터 한국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실적 마저 부진에 빠지면서 한국경제 전반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이는 반세기 동안 한국경제를 견인해 온 대기업 주도 수출의존형 성장전략이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조선, 철강, 모바일,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구조적인 불황 속에서 저성장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네이버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개발 중에 있는 자율주행차를 처음 공개한 것은 완성차 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 네이버는 지난달 국내 IT 업체 중 처음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 임시 허가를 받고 실제 도로에서 실험 주행 중이다.네이버의 자율주행차량은 미국 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기술 기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2017 서울모터쇼’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오는 9일까지 펼쳐진다.이날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미하엘 라이터러
지난 20년간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 및 생산성 향상 방안’ 세미나에서 밝힌 주제발표를 보면 우리나라의 임금격차는 20년간 14.4%포인트 커졌다. 1997년에는 대기업 대비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임금 수준이 77.3%였지만 20년이 지난해에는 62.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청년 취업준비생들은 바늘 구멍인 대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 구인 현장에는 청년 인력을 찾는 중소기업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에도 대·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중소기업계는 대·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의 중요한 요인으로 대기업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유학 및 해외연수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국인 유학생(어학연수·교환학생 포함)이 학비, 체류비 등으로 해외에 지급한 금액은 모두 35억1850만달러(약 3조9850억원)다.이는 2015년(37억4190만달러)보다 6.0%(2억2340만달러) 줄어든 규모다. 또 2005년(33억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9% 늘어났지만, 수치화한 국민 삶의 질은 12% 개선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이 곧바로 삶의 질의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뜻이다.아울러 교육과 안전, 소득·소비, 사회복지 영역의 삶의 질은 비교적 많이 좋아졌지만, 고용·임금, 주거, 건강 영역은 개선 속도가 더뎠고, 가족·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