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보일러의 기술력과 품질은 보일러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극찬할 만큼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이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할 방침입니다”지난 2월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최용원 이사장(50·템텍 대표)은 “최근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로 보일러업계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한 판매난을 겪고 있다”며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
“활성탄소산업의 가격 및 품질 정상화와 업계의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활성탄소업계의 가장 큰 애로는 지나친 덤핑 가격경쟁과 그에 따른 채산성악화다. 올해 활성탄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영태(50) 동양탄소 대표도 이 문제 해결을 앞으로 진행될 사업의 최대 목표로 삼았다.활성탄소란 인체에 유해한 각종 유기물을 흡착, 제거하는 흑색의 ‘탄소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단체수의계약 배정 등 모든 조합업무를 원칙에 맞게 투명하게 운영해나가겠습니다”지난 2월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재문 이사장(48·토펙스 대표)은 그간의 조합 내분을 의식한 듯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이익과 정보는 전 조합원이 함께 공유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김 이사장은 우선 조합 이
“지리정보 산업은 국가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미래 산업입니다. 모든 것의 공간적인 이동을 가장 빨리, 가장 효과적으로 가능하게 해줍니다. 낙후된 국내 지리정보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지난 2월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된 조성태(57) 삼부기술 대표는 이같이 포부
“정밀화학업종인 계면활성제·접착제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개발이 시급한 실정입니다”지난 2월 한국계면활성제·접착제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조한형 이사장(54·한국에어프로덕트 대표)은 “국내업계의 기술수준이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 대만 등에도 뒤져 있는 실정”이라며 “업계의 기술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조합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
“철망제품의 원자재 구입처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하고, 조합원사들의 판로확대를 위해 국내외 수요처를 적극 개발하겠습니다.”올해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임된 임병국(47) 대유메쉬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철망조합은 돌망태, 개비온, 용접철망, 철조망 등 각종 철망제품을 생산하는 140여 업체로 조직돼 있다.이중 가장 큰 비중을
“국내 용접시장은 이제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업체간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지난 2월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조선묵이사장(56·로보웰 대표)은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매난 해결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경쟁력 ‘원천’집안 아무 곳이나 굴러 다니는 손톱깎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정작 필요할 땐 찾아 헤메기 일쑤다. 그러나 이러한 손톱깍이를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60여가지의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곳이 있다.‘Korea well maker’를 목표로 지난 90년 설립된 코웰산업(대표 박경한,
“타워크레인 전문 조종기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 훈련시설을 만들어 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겠습니다.”지난달 22일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 총회에서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오송해(55) (주)하남건기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타워크레인은 고층빌딩이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비다. 화물이나 각종 건설자재를 끌어올리거나 내리는 작업을
“N2A는 ‘from Nano to Angstrom’의 약자로 회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초정밀기술을 의미합니다. 산업의 기반이 되는 초정밀 가공기술에 있어서 N2A는 독립을 선언, 세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입니다.”초정밀 가공기술에 바탕을 두고 광학설계, 금형, 사출, 코팅, 조립에 이르기까지 광학 부품 및 도광판 생산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
보안장비 전문기업 ‘탈바꿈’지난해 10월 독일 에센에서 열린 국제보안제품전시회. 지문인식형 보안장비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문의 굴곡을 따라 흐르는 미세한 생체 전류를 감지해 지문을 판별하는 이 제품은 빛을 쏘아 반사광으로 지문을 인식하는 광학·반도체식 등 기존 인식시스템과 비교할 때 정확도·신속성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 방식이 지문을
21C 산업용 공기청정분야 리더먼지 한 개도 허용치 않는 청정지역 반도체 생산라인. 분자상 오염제어기술 및 국소청정기술 등 첨단 기술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새 천년 환경산업을 이끌어 갈 에이스랩(대표 김광영, www.acelab.co.kr)은 반도체 생산라인에 사용되는 첨단 공기청정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담배연기 제거용 초강력 공기정화기, 자동환기장치, 촉
“외국인근로자도 한식구처럼”“외국인 산업연수생들에게 특별히 잘해준 일은 없습니다. 다만 그들도 우리 종업원처럼 한식구로 대해줬을 뿐입니다”최근 국제이주기구(IOM), 유엔개발계획(UNDP)등 국제기구와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4개 주한외국대사관으로 구성된 ‘이주노동자 포럼’으로부터 외국인 인권보호 모범업체로 선정된 한국면방공업협동조합 경세
세계 경제대국이나 기업들이 심각한 구조조정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을 때,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도요타가 막대한 이익을 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즉 우리가 배워야 할 도요타의 기업혁신 방법은 무엇인가? 최근 도요타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만성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던 기간에 해마다 최고의 매출, 최대의 순이익을 올리며 흔들리는 일본을 지탱해 준 자존심이자 벤치
희망을 안고 시작한 연초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 한해도 우리 중소기업은 많은 시련을 겪었다. 다행히 명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좋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어서 매우 반갑기는 하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밝은 전망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비중은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경제환경
지난 수년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의 국제화가 활성화된 주원인이 침체된 국내시장의 한계 극복과 악화되는 경영여건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과 함께 해외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노력에 있다. 또한 대기업이 해외직접투자를 하는 경우 동반진출의 형태로 나가기도 한다. 현재 가장 진출이 활발한 국가는 중국이며,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
‘과도한 업무 부담이 생산성을 떨어뜨린다.’최근 미국 기업계에 나타난 경고다. 자본주의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기업의 임원이 되는 것은 성공의 보증수표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임원을 하겠다고 경쟁을 하게 마련이다. 문제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을 하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보니까 정작 능력있는 사람들은 뒤로 밀리게 된다는 것이
한국축구에 다시 희망의 빛이 보인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이란과 스웨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에서 2승 1무로 국민에게 희망의 불빛을 쏘았다. 흔들리던 한국축구대표팀은 자신감을 회복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지도자 한사람 바뀌었다고 이렇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인지 국민들은 모두 놀란다. 방향제시하는 지도자 축구공은 둥글다. 둥근 공
얼마 전 OECD 한국경제 보고서는 국민연금제도를 현재처럼 유지할 경우 기금이 2036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47년에는 고갈될 것이라며, 보험료와 급여수준을 조속히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도 최근 국회시정연설에서 국민연금을 지금 고치지 않으면 후세대는 ‘연금폭탄’을 받는다며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도 이를 인식하고 국민연금 개선특위를
경제성장과 보건·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평균수명이 연장돼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급속하게 고령화되고 있다. 1999년 전인구의 6.8%를 점유한 65세 이상의 고령층의 비중은 2010년 9.9%, 2020년 13.2%로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0~14세까지의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로 국가의 고령화 정도를 나타내는 고령화 지수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