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황우석교수를 둘러싼 사건의 전개과정을 보면, 우리나라가 혁신관리에 대해 다소 소홀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혁신의 개념과 혁신관리 원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시급하다.첫째,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은 탤런트를 관리하는 방식이지 혁신관리 방식은 아니다. 스타급 탤런트는 방송국이 검증한다. 그래서 MBC가 나선 모양이다. 언론과 국민들은 황교수 개인
세계 경제대국이나 기업들이 심각한 구조조정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을 때,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도요타가 막대한 이익을 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즉 우리가 배워야 할 도요타의 기업혁신 방법은 무엇인가? 최근 도요타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만성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던 기간에 해마다 최고의 매출, 최대의 순이익을 올리며 흔들리는 일본을 지탱해 준 자존심이자 벤치
희망을 안고 시작한 연초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저물고 있다. 지난 한해도 우리 중소기업은 많은 시련을 겪었다. 다행히 명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좋아 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어서 매우 반갑기는 하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밝은 전망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비중은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경제환경
“국내 호텔·리조트산업은 나름대로 운영 노하우가 축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급호텔의 경우 대부분 외국계 체인호텔에 운영이 위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방호텔이나 리조트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 없는 사업주에 의해 운영되면서 건설 단계부터 시행착오를 겪어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경우가 있습니다.”매년 3백여억원의 로열티가 외국 유명 호텔체인업계로 새어 나가는
12월의 자랑스런 中企人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엔터기술의 이경호(44) 대표이사를 선정했다.이 대표는 94년 휴대용 노래방기기의 시장가능성을 내다보고 ㈜엔터기술을 설립, 5년여간의 노력 끝에 ‘마이크형 영상노래 반주기’ 제품개발에 성공했다.또한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과감한 R&D투자로 다수의 특허 및 혁
“조합이 안정돼야 조합원을 위한 지원사업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신종만 이사장(55·대광엘리베이터)은 지난 2001년 12월 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조합을 정상화하는 일이었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놨다.“당시 조합을 맡고 보니 출자금을 까먹을 정도로 조합 살림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완구업계의 가장 큰 이벤트인 ‘2003 국제완구박람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65개 관련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불황의 여파로 행사규모를 여느 때보다 다소 줄였지만 국내외 바이어 방문자수가 오히려 크게 늘어 내실있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한 국내외 바이어수는 약 3,420명이었고 이번 행
“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IT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4일 한국정보통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주대철 이사장(48·세진텔레시스 대표)은 “주수요처인 KT의 민영화로 조합 공동사업이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며 “조합이 자생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IT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하는 길뿐”이라고 강조했다.IT산업단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산업용과 가정용 에너지의 대표적인 연료였던 LP가스 시장이 매년 15% 정도 줄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스판매업 시장상황이 매우 열악해지고 있으며 서민들의 생활연료로 사용되는 LP가스를 시장원리에만 방치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절실합니다.”송형탁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신성가스·41세)은 가스판매업계의 어려움을 이렇게 밝히고 정
“어느 분야든 마음먹고 발을 디디면 항상 ‘최고’를 지향합니다”지난 3월부터 인천경기기계공업협동조합을 이끌어 오고 있는 한승일 이사장의 인생관이자 경영철학에서 알 수 있듯이 조합이 크나큰 변신을 꾀하고 있다.인천경기계조합은 지금 모든게 변신중이다. 한 이사장은 취임 이후 자신의 회사에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조합에도 도입해 직
일반 공기압축은 물론 냉매압축, 터보진공펌프, 터보차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소형터보기계.고속회전이 요구되는 터보기계 분야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주)앤틀(대표 최문창 www. aentl.com)은 공기를 유막으로 사용하는 공기베어링을 상용화시켜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앤틀은 ‘foil gas bearing’을
“부존자원이 절대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재활용 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한국생활용품재활용협동조합 윤욱렬 초대이사장(52·구로구 재활용센터 대표)은 “아직도 우리나라는 유교적 관습 때문에 남이 쓰던 물건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조합설립을 계기로 국내 재활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對국민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켓 PC의 고성능화와 무선 데이터 전송속도의 증가에 따라 휴대인터넷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다. 그러나 빈약한 컨텐츠와 느린 디스플레이 속도 때문에 투자 대비 효과가 적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넘어야 할 최대의 장벽이다. 모빌리스(대표 이규영, www. mobilis.co.kr)는 PC 기반의 컨텐츠가 포켓 PC에서 비교적 빠르게 브라우징 할 수 있는
섬유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주)지티씨유니온(대표 황동하)은 ‘자카드직물 제직용 베틀 캐드(CAD)’를 개발, 그동안 값비싼 외국 제품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자카드직물용 캐드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도안을 작성해 제품을 제작하던 기존 공정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전자동화한 소프트웨어로 대량생산에 적합하고 편리하지
빠른 반응속도 덕분에 동화상의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유기EL(organic eletro luminescence:유기발광소자). LCD와 달리 유기물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EL은 자체발광 현상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소비전력이 크고 수명이 길지 않은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기술의 발전속도를 감안할
“티타늄 기술 강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지난 98년 티에스금속으로 출발, 첨단 신소재 금속인 티타늄의 초정밀 원천 가공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티에스엠텍(대표 마대열, www.tsm-tech.com)은 연구 개발형 기계 및 엔지니어링 장치류 제작에 나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엘지마이크론의 쉐도우마스크 제작용 에칭챔버, 포스코의 초미세 세정집진용
지난 93년 설립된 한국인식기술(대표 송은숙, www.hiart.com)은 문자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문자 인식)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선보인 한국인식기술은 성능을 한단계 끌어올린 명함인식기를 선보여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미지를 인식하고 이를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는 기술
80년대 경제성장과정을 겪으면서 전문산업으로 성장한 환경산업. 분야에 따라서는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 할 정도로 큰 폭 성장을 이루고 있다.현재 국내 환경산업은 환경오염방지시설업 등 15여종 9천여 업체가 있으며 9조원 가량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그러나 자본이 영세하고 자체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이지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활
“염색산업은 최근 수년간 지속되는 내수불황과 중국과의 가격경쟁력에서 고전하고 있는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내년에는 섬유쿼터가 폐지돼 완전자유경쟁체제가 될 경우 더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2년간 대구·경북염색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해오다 올해 새로이 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직을 맡게 된 김해수 회장의 취임 일성은 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걱
“중소조선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형 조선관련 정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합니다”올해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신임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상일 이사장(52·다대포조선조기공업사 대표)은 “현재 우리나라가 대형 조선업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세계최대 조선국으로 일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중소조선업계에 대한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대형조선과 중소형조선으로 양분된 국내